• 최종편집 2023-01-30(월)

교계
Home >  교계

실시간 교계 기사

  • 기장 클린선거 이번에도 이룰 수 있을까
    ▲좌측부터 총회장 후보 황용대 목사, 목사부총회장 후보 최부옥 정대성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호성 장로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제99회 총회를 앞두고 7월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권역별 3차례의 공청회를 진행한다. 이번 총회장 후보는 황용대 목사(성삼교회)가 단독 입후보하여 대의원들의 신임을 묻게 될 전망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최부옥 목사(양무리교회)와 정대성 목사(당항교회) 두 사람이 등록해 경선이 치러지고, 장로부총회장에는 이호성 장로(강남교회)가 등록해 당선이 유력하다. 공영선거를 표방하며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력해 온 기장은 이번 선거운동에 있어서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대의원들의 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세 차례의 공청회를 예정하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 제주권역을 대상으로 한 1차 공청회가 14일로 예정됐고, 이어 21일에는 충청 영남, 28일엔 호남권역에서 후보자들이 소견발표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총회장 후보 황용대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강하고 부흥하는 교회 △정의 평화 생명의 기장 정신에 충실한 교단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섬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회기 부총회장으로 일했던 황 목사는 가장 보수성이 강하고 기장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대구 지역에서 대구성시화운동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8년째 ‘호영남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데 노력해 왔다. 황 목사는 “한국 장로교는 내년으로 총회 100주년을 맞이한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면 분열로 얼룩진 역사에서 ‘보수교단까지 끌어안는 연합과 일치’를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이뤄내는 것”이라며 연합활동의 경험으로 이 일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우리 기장이 사회적 참여를 통한 영성에는 분명 탁월하고, 예언자적 사명에 충실한 부분만큼은 타 교단이 할 수 없는 우리만의 영성이지만 개인의 영성 생활이나 영적 욕구에는 깊이 관심을 못 가짐으로 해서 교회 부흥과 성장에는 연약한 모습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우리 교단의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되 취약한 부분은 함께 지혜를 모으며 강력한 정책을 총회 차원에서 모아야 한다. 이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개인 영성과 사회 참여의 조화를 제시했다. 경선으로 관심을 모으는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최부옥 목사는 지난 97회 총회에서 낙선 후 “다시는 링에 오르지 않겠다”는 선언을 번복하고 후보자로 출마해 대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 목사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에 대하여 총회 앞에 깊은 용서와 양해를 구한다”면서 “저에게 총회를 섬길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총회 목회자’의 심정으로 일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디딤돌을 놓도록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목사는 “어느 때보다도 공생의 지혜와 협력정신이 절실한 때”라며 “총회 산하 기관장들의 대화 마당을 상설화하고, 도농교회 간의 상호협력 방안도 추구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장 공동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기에 처한 한신대학교와 교단 신학의 문제와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을 해결하는 일에 많은 기도와 지혜를 모으면서 대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기호 2번 정대성 목사는 “기독교인 비율이 4%가 못되는 경남 진주에서 44년을 살았지만 항상 기장 교단이 자랑스러웠다”면서도 “우리 정체성에 대한 재성찰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독재시절에는 우리의 믿음 실천 행동이 적시에 신속해야만 했다고 인정하더라도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문화, 사회계층, 가치추구의 선교환경 속에서 기장 교단이 다시 힘 있게 진전하려면, ‘같이 죽고 같이 산다’며 함께 어깨동무를 하려면 우리 정체성에 대한 재성찰 혹은 재동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됫박 속의 쌀들의 모임은 <우리>도 아니요 <하나>도 아니다. 됫박이 깨지면 그것은 뿔뿔이 흩어진다. 쌀이 뜨거움으로 쪄지고 메로 쳐 녹말주머니 터지고 서로 엉겨 붙어 떡이 될 때 그것이 <우리>요, 그것이 <하나>”라며 “그것은 대화와 소통으로 가능하다. 많은 것들의 흩어짐보다 적은 수의 뭉침이 기장성의 특장이다. 이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어필했다. 기장의 첫번째 공청회는 14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열린데 이어 21일에는 대전한성교회에서, 28일에는 전주홍산교회에서 개최된다. 매년 깨끗한 선거로 칭찬받아온 기장이 이번 제99회기에도 클린선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교계
    • 교단
    2014-08-11
  • 임마누엘교회 청소년부 수련회 성료
    임마누엘교회(조종환 목사) 청소년부가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현대수리조트에서 지난 4~6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수련회를 성료했다. ‘주를 향한 나의 사랑,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는 임마누엘교회 sls찬양단의 뜨거운 경배와 찬양, 특별강사들의 강의와 설교, 무더운 폭염을 시원하게 만들어준 힐링 프로그램 등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마무리됐다. 특강에서는 조종환 목사가 골3:2 성경으로 ‘위에 것을 생각하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고, 이윤태 목사(늘푸른교회)는 마5:8절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자’라는 주제강의를 전했다. cbs 프로그램 ‘즐겁게 찬양하면서’를 진행하고 있는 김병오 목사(로뎀교회)는 사57:19절 말씀을 주제로 크리스천의 언어생활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주영 목사(꿈의교회)는 레1:3~9절 말씀을 가지고 ‘번제를 통해 본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을 열심히 들은 학생들은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이겨냈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성경놀이, 미션 수행을 통해 공동체로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외에도 설악산자생식물원 올레 길을 걸은 뒤 척산 족욕 공원에서 심신의 피로를 푸는 등 야외활동을 했고, 속초시립박물관과 발해역사관을 방문하여 역사공부를 하기도 했다.
    • 교계
    • 교회
    2014-08-08
  • “통일에 중요한 것은 국가 정체성과 국민정신”
    광복절 제69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시민운동을 이끄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문원순 목사)가 지난 8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광복 제69주년 기념 기독시민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땅에 하나님이 주신 광복의 영광을 감사하며, 세계 평화의 주도국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기도했다. 직전회장 정재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피종진 목사(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파한 뒤,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 최병두 목사(예장통합 전 총회장), 최윤권 목사(그교협 전 회장) 등이 각각 ‘박 대통령과 국가안전을 위하여’, ‘북핵 폐기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한국교회 영성회복을 위하여’ 등을 주제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동원 목사(기장 전 총회장)가 ‘분단과 통일’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의 특강으로 꾸며진 제2부 순서에서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문원순 목사는 “우리는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나라를 송두리 째 빼앗겨 저들의 총칼 앞에 벌벌 떨며 숨을 죽이고 살았던 슬픈 역사가 있었다”며 “우리 국민들은 일본을 똑바로 알고, 그들을 용서하되 그들의 만행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후손들에게 이 치욕의 역사를 바르게 가르쳐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우리에게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통일과 국가 안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전한 김태영 전 장관은 “최근 국립외교원이 2015년 통일 기반 조성부터 2040년 완전 통일까지의 계획을 망라한 ‘2040 통일한국 비전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사실 통일이 이런 문서의 계획으로만 이뤄지는 아니다”며 “통일을 위해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의 정체성과 국민 정신이다. 그렇기에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지 않는 한 통일은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지덕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안기석 종무관(문광부 종무실)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정남 장로(한장연 전 대표회장)가 메시지를 낭독했다. 또한 한창영 목사(예장개혁국제 전 총회장)의 주도로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외쳤으며, 유경선 장로의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상임총무 윤경원 장로는 “우리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이 땅이 다시금 외세의 억압에 휘둘리지 않게 기도로 국민들을 지켜야 하며, 갈라진 한반도의 통일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통일 대행진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권면했다. 한편, 이날 기민협은 메시지를 통해 △일본은 집단 자위권 발동을 즉각 철회할 것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것 △일본은 정신대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진솔하게 사죄하고 응분의 보상을 할 것 △이제부터 6자회담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생산적 회담으로 전환할 것 △정부는 국가의 전 역량을 통일한국의 길로 결집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요구했다.
    • 교계
    • 단체
    2014-08-08
  • 착한 구슬땀 흘려 봉사한 대전 송천장로교회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대전 송천장로교회(박경배 목사)은 충북 보은군 산외면(면장 이길자)을 찾아 관내 마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7월28~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산외면 구티리에 위치한 소망전원교회 하성민 목사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약 80여명의 문화사역팀원들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50여명의 효도사진을 촬영했다. 이외에도 미용봉사, 수지침봉사, 농촌일손돕기, 하천환경정비 등으로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조성하는 데 힘썼고,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훼손되어 계양된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29일에는 어르신들 80여명을 대상으로 노래교실과 연극공연을 선사했으며 마지막 날은 저녁식사를 대접해 무더위와 고된 농사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구티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너무 애써주셨다”며 보사단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단기봉사단을 초천한 하성민 목사는 “면장님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봉사활동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마을을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계
    • 교회
    2014-08-07
  • 장상 WCC회장, 일본 관방장관에 ‘헌법 9조’ 성명서 전달
    지난 4일 장상 WCC회장이 일본 총리 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만나 지난 7월 WCC 중앙위원회에서 채택된 “핵없는 세상을 위하여”와 “일본 헌법 9조 재해석”에 관한 성명서를 전달하고 WCC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번 만남에는 렌타 니시하라 일본 WCC 중앙위원과 가토 마코토 일본 기독교단 총무 등이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상 WCC 회장은 WCC가 전 세계 110개국 5억6000만 그리스도인들을 대변하는 협의체임을 설명하고, 핵무기로는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없으며 일본정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전달했다. 또한 “일본 헌법 9조 재해석”에 관한 성명서와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헌법 9조의 정신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하고 대부분의 일본 국민들이 헌법 9조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WCC가 이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장상 WCC회장은 “비록 일본 기독교가 소수이지만 일본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고 있으며 WCC는 앞으로도 정의와 평화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대해 일본 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WCC와 일본교회가 후쿠시마 원전 피해자들을 다양하게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헌법 9조를 재해석해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기존 일본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렌타 니시하라 일본 WCC 중앙위원은 “집단자위권에 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지만 일본 교회의 입장이 포함된 WCC 성명서가 관방장관에게 전달된 것은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전 세계 5억60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일본 정부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관방장관에게 인식시켜 준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 교계
    • 기관
    2014-08-07
  • 종교개혁500주년선언 앞서 개혁인사 500인 선정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총재 최낙중 목사, 대표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는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 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집한다. 종교개혁500주년선언 발표에 앞서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한국교회 개혁 갱신에 관심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 할 수 있으며, 제출 된 의견을 반영하여 한국교회개혁선언문장위원회(위원장 민경배 목사, 소강석 목사)에서 선언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한국교회 개혁선언문 위원회 국문장위원 안준배 목사는 “대한민국 국가개혁 과제는 한국교회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에 자리 잡고 있는 잘못된 관행을 척결하고 비정상화를 정상화로 이루려면 한국교회부터 청렴성, 정직성, 고결성의 가치관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 구성원으로서 한국교회가 개혁해야 할 것을 한 가지 또는 열 가지 라도 지적을 받아 한국교회가 고치고 실천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또 종교개혁500주년선언에 참여할 개혁을 실천할 인사 500인도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목회자 100인, 신학자 50인, 교육자 50인, 부흥사 50인, 문화예술가 50인, 평신도 50인, 연합운동 50인, 선교사 50인, 여성・원로‧기타 50인, 총 500인을 선정한다. 또 10월30일 종교개혁 497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 개혁대토론회를 갖고 한국교회 미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한국교회 개혁 의견과 종교개혁 500인 추천은 2014년 9월 15일까지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처: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이화장 1길 7, 메일 hs2010@empas.com, 종교개혁500인선언 담당자 앞)
    • 교계
    • 단체
    2014-08-07
  • 한교연 실행위 열어 안준배 목사 건 논의키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제3-6차 임원회가 지난 1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렸다. 임원 65명(출석 21 위임 44)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는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로부터 전 사무총장 안준배 목사 소송과 관련된 보고가 이뤄졌다. 법원이 안준배 목사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한교연 사무총장이 두 사람이 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교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3-2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조사처리위원회 구성 등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임원회는 또한 한기총이 중앙일간지에 낸 비방광고에 대해서도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임원회를 마친 한영훈 대표회장과 임원들은 광화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19일째 단식중인 유가족 대표(단원고 2학년 유민이 아빠)의 손을 잡고 합심해 기도하면서 노고를 위로하고 세월호 참사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유가족 대표에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유가족의 아픈 상처가 낫게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하고, “한국교회가 고통을 당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 대표는 한국교회연합이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를 표하고 “유가족들은 오직 세월호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만을 원한다”며 “의사자 지정과 대학 특례입학은 정치권에서 거론한 것이지 유가족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이날 세월호 대책위 공동위원장 최헌구 목사에게 세월호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명예회장 김윤기 목사, 공동회장 김국경 목사와 강진문 목사,와 원종문 목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교연은 같은 날 오전 한교연 회의실에서 생명문화(공동대표 박인주)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교연과 생명문화는 이날 ①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교육 및 자살예방 활동을 위해 교류·협력한다. ②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협력한다. ③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생명주간 지정(생명 존중 설교)등 생명공동 사회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④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기타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 등 4개 항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생명문화는 생명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범국민 생명운동을 전개해 온 단체로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하루 평균 자살자 수 19명을 절반으로 낮추기 위한 생명 2019를 선포하고 종교계, 시민사회, 국민들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생명 존중, 생명사랑, 생명지킴 운동을 실천해 왔다. 생명문화는 전 대통령 사회통합 수석 비서관을 지낸 박인주 씨가 상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교계
    • 기관
    2014-08-07
  • “세월호 정쟁화한 야당에 등 돌렸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7.30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정쟁(政爭)보다 민생(民生)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세월호 사건으로 파생된 무능 정권 심판보다는 서민 경제 회복과 국가 개조에 대한 염원을 표로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한교연은 “이번 재·보선은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대응 미숙, 연이은 인사 실패를 감안한다면 야당이 압승했어야 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합리적인 대안 제시 보다 세월호를 정치 쟁점화하는 데 주력한 야당에 대해 국민은 등을 돌렸다”면서 “야권은 정책 대안제시 보다 정권 심판론에 매달리다가 민심의 변화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것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선거에서 승리한 여당에 대해서는 “정부와 여당도 이번 선거 결과에 도취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에는 집권여당으로서 걸맞은 리더십과 정책 능력을 보여달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이 담겨 있다. 만약 여당이 국정운영의 변화, 적폐 청산, 서민 경제 회생 등 변화와 갱신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언제든 민심으로부터 도태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교연은 이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망국병(亡國病)으로 불리던 지역주의의 고질적인 폐해가 타파된 기념비적인 사건에 주목한다”고 강조하면서 “소선거구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호남지역에서 여당 국회의원이 탄생했다는 정치적 의미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였다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또 하나는 종북주의 진보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는 사실”이라면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선처를 탄원한 4대 종단 지도자들의 행동은 비록 자비와 용서라는 종교적 가치관에 토대하고 있다하더라도 매우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교연은 끝으로 “여야는 이번 선거 결과가 세월호 유족들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주고, 서민 민생 경제 해결에 힘과 지혜를 모으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회와 종교계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회복하고 국가개조를 이루는 일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교계
    • 기관
    2014-08-07
  • 장로교의 날 헌금 필리핀 교회건축 지원키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장로교의 날’ 대회 헌금을 필리핀 딸락 라모스지역 교회건축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장총은 지난 7월24일 제31-10차 임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8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장로교의 날’ 대회 헌금은 총 980만6000원이 걷힌 것으로 집계됐으며, 여기에 한 장총 자체 예산을 추가해 총 1500여만원을 교회 건축에 지원할 예정이다. 딸락 라모스지역은 현재 현지 목회자 에드윈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성도 65명이 출석하고 있다. 현재 교회는 50평 규모에 벽 전체를 벽돌로 마감하고 지붕은 양철, 바닥은 타일로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총은 8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에 준공할 계획이며, 10월 혹은 11월에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헌당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 교계
    • 기관
    2014-07-30
  • 거대한 ‘예수상’을 세우기 전에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대속(代贖)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 로마는 이방인을 위해 끔찍한 고난을 주기 위해 십자가형을 고안해 냈다. 유대에서도 범죄자를 나무에 달려 죽게 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가장 고통스럽고, 저주스런 죽음으로 여겨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저주와 고통의 십자가는 ‘구원’과 ‘생명’을 살리는 상징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의 상징은 ‘십자가’이다. 저주의 십자가가 자랑의 십자가가 된 것이다. 사도 바울은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 하였다.(고전2:2) 그렇다고 기독교는 십자가를 섬김의 대상으로 보지는 않는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개신교)는 성상(聖像), 성물(聖物), 성화(聖畵,) 성인(聖人), 마리아 등 어떤 인간적 존재를 숭앙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또 ‘예수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도 허락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금하셨기 때문이다.(출20:4~5) 그런데 최근에 전남 순천 지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수상’을 만들려 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기념비적인 조형물을 만들어,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동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조형물을 만들기 전에 먼저 생각할 것이 있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이 문제로 교계가 분열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의 교리와 전통, 정서가 있는데, 이를 강행하려 한다면, 의견 분열로 인하여 득(得)보다 실(失)이 클 것이다. 둘째는 전남 순천지역은 우리에게 “사랑의 원자탄”으로 널리 알려진 고 손양원 목사님의 활동 지역이었다. 손 목사님은 ‘용서’와 ‘사랑’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들의 벗이요, 치료자였다. 그 분의 신앙은 결코 화려함이나 세상에서의 자랑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셋째는 종교개혁 정신과도 어긋나는 것이다. 중세 암흑시대 교회는 하나님 사랑보다 살아 있는 종교 지도자들과 ‘우상숭배’에 젖어 있었는데, 이를 배격하고 바른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종교개혁을 일으킨 것이다. 그러므로 종교개혁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넷째는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를 생각해야 한다. 이 시대 예수님의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어떤 모습의 ‘예수상’을 만든단 말인가? 또 어떤 형태의 ‘예수상’을 만든다고 하여도, 결국은 타종교에서 행하는 ‘우상숭배’를 답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듯하다. 다행히 주최하는 쪽의 입장을 들어보면, 아직은 계획 단계라고 한다. 그렇다면, 세계 최대의 예수상을 세우기에 앞서서, 어떤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에 합한 것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자칫 기독교 순례지가 기독교인들에게 분열의 빌미가 되고, 세상의 비난거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4.7.24
    • 교계
    • 단체
    2014-07-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