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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장들 대한민국 회복 위해 금식기도
    한국교회 리더들이 울었다. 감리교, 기성, 기하성여의도, 기침, 백석, 통합, 합동, 고신, 대신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9개 교단 총회장과 임원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방지일 목사를 대표로 한 한국교회 원로들이 회초리를 들고 스스로의 책임을 통감하며 종아리를 때린 데 이어 현 리더들까지 회개와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나부터 바로 살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지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위로와 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지도자연합 금식기도회’에는 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촉구했다. 전용재 감독(기감)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김대현 목사(기침)가 대표기도하고, 박종근 장로(한국장로연합회 대표회장)가 사도행전 55장6~7절과 요한일서 1장5~10절을 봉독한 후 김동엽 목사(통합)가 ‘여호와께 돌아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면서 “오직 하나님 앞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십자가 앞으로 돌아가는 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사랑과 관용이라는 명목 아래 부정과 부패를 눈감아준 결과가 오늘 우리 앞에 놓여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아무리 작은 악이라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그럴 때 우리 사회는 비로소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정의로운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나라의 모든 백성들은 소중한 아이들을 잃은 슬픔과 믿었던 나라에 대한 실망, 언제 나에게 이러한 사고가 엄습할지 모르는 불안이 뒤섞여 아파하고 있다”면서 “복음의 빛, 사랑의 빛, 정의의 빛을 세상에 비추어 빛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가 위로의 시를, 조일래 목사(기성)가 위로메시지를 전했고, 최순영 목사(대신)가 한국교회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고충진 목사(기성 부총회장), 노경수 목사(합동 구제부장), 태동화 목사(기감 세월호 집행위원장), 윤희구 목사(고신 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실종자 귀환과 희생자 추모를 위해 △생존자와 유가족 위로와 치유를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회안전을 위해 △국민들과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위로와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500여 참석자들 모두는 통성기도로 부르짖었다.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하며 한국교회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에는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세상에서 이를 구현해야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한 한국교회에도 책임이 있음을 고백한다”며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총회장들은 애통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의 신앙 회복과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그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에 치우쳐 바른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건전한 가치관의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이 부족했으며 그리스도인들도 사회 곳곳에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의 뿌리인 ‘구원파’와 같은 사이비 이단을 척결하지 못한 한국기독교의 책임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제 한국교회의 1000만 성도들은 ‘나부터 바로 살겠습니다’를 적극 실천하여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특별검사제 도입과 ‘유병언특별법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국회가 적극 노력해 줄 것, 유병언 일가에 대해 법의 엄정한 집행과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국회와 정부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이들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사이비 이단의 불법성과 반사회성을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법조계, 그리고 기독교계의 대표, 신학자, 이단전문가들로 구성된 콘소시움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제 우리 모두는 새로운 각오로 평화통일과 국민화합 정의로운 국가발전을 위해 정직하고 신뢰받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더 이상 개교회주의에 머무르지 않고 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여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천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작은 일에서부터 원칙과 질서를 지키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겠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며 그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항상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기감은 호남선교연회 주관으로 진도 현장 지원과 안산지역에 ‘감리교회 치유상담센터’를 설치했고, 통합은 총회산하 대책본부 ‘치유와 화해상담소’를 설치해 사역하고 있으며, 합동은 총회산하 국제긴급재난구호 NGO단체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기성은 희생자 실종자 가족 위로 및 긴급구호단을 진도에 파견했고, 기침은 사회봉사위원회를 가동했으며, 백석은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기하성여의도, 고신, 대신 등도 희생자와 유가족위로 기도회 및 모금과 구호활동을 전해하고 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 지원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과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 제공자인 구원파와 같은 사이비이단 척결 등을 위해 유병언특별법과 사이비이단 규제법 제정을 위한 1000만 서명을 통해 한국교회와 국민들이 함께하는 바른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국가 대 개조 범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14-05-22
  • ‘이음과 엮음’으로 계승되는 한국교회 역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영훈 목사, 이하 건립위원회)는 한국 근·현대사를 주도해 온 한국기독교의 신앙과 역사를 과거에서부터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이어가겠다는 “이음”프로젝트를 전개하면서 새로운 CI(기관로고)를 공개했다. 건립위원회는 “새 로고는 한국 역사와 교회를 품고 우리가 함께 역사를 이어가야 함을 형상화 했으며 건립위원회의 전체 슬로건인 ‘이음과 엮음’을 표현해 제작했다”고 설명하고, “‘이음’은 역사를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국기독교가 전해진 경로를 보존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엮음’은 각 지역의 기독교 역사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로고의 형태는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상징화해서 역사 속의 수많은 사건과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고 엮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또한 십자가는 두 팔 벌린 예수님을 상징화하여 모든 역사의 주관자 되신 예수님을 표현하고 있다. 로고 색상은 기독교의 순수한 신앙과 모든 창조물을 비추는 빛을 표현한 푸른색을 기본으로 한국 기독교의 신뢰를 표현하는 남색, 한국교회가 능동적으로 주도한 한국의 근·현대사와 공정성 회복을 위해 노력했음을 표현하는 청색, 그리고 미래 지향적 기독 문화 창조를 나타내는 하늘색을 활용하여 상징화했다. 한편 건립위원회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5시30분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공개세미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권정 박사(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개]와 임희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의 [미국장로교 아카이브 소개]에 이어 각각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전시물과 전시방안]에 대한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김승태 교수(세계선교신학대학), 이성숙 관장(여성사전시관), 채현석 박사(전 건국대학교박물관장)가 나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건립위원회 사료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김흥수 목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국내·외 박물관들의 전시물·사료들을 분석하고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사료모집의 기준점을 찾아보며, 건립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명한 목표점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한국교회가 한국의 근·현대사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한 신앙과 유산 그리고 정신을 이어가고 계승하고자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한국교회 연합의 숙원사업이다. 또한 이를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기독교문화 창조에 근거지가 될 전망이다. 건립위원회는 NCCK 회원교단(예장통합, 감리회,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 기하성, 정교회, 루터회)과 비회원교단(예장합동, 예장합신, 예장백석, 기성, 기침, 독립교단), 그리고 연합기관 소속의 목회자를 비롯하여 학계와 정·재계를 포함한 한국교회 대표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이는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직 구성으로 흩어진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건립위원회는 열린 조직으로 두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교계
    • 기관
    2014-05-21
  • “5월 25일은 한국교회 회개의 날”
    “하나님 앞에 더 늦기 전에 회개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가 어쩌면 한국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살려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525 회개의 날>은 5월25일 오후 4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동안 해운대백사장에 모여 회개ㆍ부흥ㆍ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부산ㆍ울산ㆍ경남 성도 수십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시작부터 최소한의 실행팀 외엔 조직을 가지지 않고 시작했으며, 진정성을 최대의 홍보전략으로 삼았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성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아예 없앴다. 오직 주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말씀과 회개와 기도의 자리로 준비됐다. 1년여에 걸친 준비 과정을 거치며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목사와 장로들이 모두 7차례 회개 기도회를 가졌고 어머니 기도회, 사모 기도회, 청년 기도회 등 다양한 기도 운동을 펼치며 회개의 뜻을 다져왔다. 이번 집회를 처음 기획할 당시 집회 명칭을 <2014 해운대성령대집회>로 했지만 <525 회개의 날>로 수정한 것도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가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최근 세월호 참사 등 총체적으로 무너져 있는 사회와 물질만능주의적 정신적 황폐함의 책임은 교회에 있다는 책임감과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탄받는 현실의 반성에서 나왔다. 집회 장소를 해운대백사장으로 정한 것도 6.25전쟁 당시 민족적 위기 앞에 성도들이 해운대백사장에서 회개하며 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기도한 것을 기억하며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준비위는 “이번 기도회를 하나의 대형 이벤트가 아닌 무브먼트(Movement) 즉 하나의 운동으로 이어지는 첫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집회를 계기로 집회에 참여하는 개인 한 명 한 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본래의 자리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회개하는 기도회”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 준비단계서부터 ‘이제는 달라지겠습니다’라는 7가지 약속과 함께 ‘우리는 이렇게 하겠습니다’는 3가지 다짐을 하고 집회 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가지 약속은 △경제-손해 보더라도 정직하게 살겠습니다 △언어-막말하지 않고 좋은 말만 하겠습니다 △문화-퇴폐문화 멀리하고 깨끗하게 살겠습니다 △가정-방황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웃-외면하지 않고 이웃을 돕겠습니다 △환경-불편하더라도 참고 아끼겠습니다 △나라-대한민국을 사랑하겠습니다 등이다. 또 3가지 다짐은 △예수님 외에 스타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이벤트가 아니라 운동이 되게 하겠습니다 △내 교회를 넘어 공교회를 세워가겠습니다 등이다. 또한 준비위는 “이번 <525 회개의 날>은 몇십만명이 참석했는가 하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개개인의 철저한 회개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집회가 사무엘 시대의 미스바처럼, 에스라 시대의 수문 앞 광장처럼, 국가의 존망 앞에 기도했던 여호사밧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기도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계
    • 단체
    2014-05-20
  • 우리, 새로운 역사를 써가자
    역사는 사람들이 써가지만 항상 미완성의 작품이다. 그것은 때로는 원하지 않는 글로 쓸 수밖에 없는 경우들도 있다. 슬프고 부끄러운 기록들이다. 그런 것을 쓰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전혀 없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며, 안타까운 일이다. ‘세월호 참사’는 부끄러운 역사 이전에 슬픈 역사이다. 잃을 수 없는, 잃어서는 안 되는 고귀한 생명들에게는 한 없이 미안하고 슬픈 일이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이 통곡하고, 온 국민들이 슬퍼하고, 대통령도 울었다. 그래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 중에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만 남겨져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가 아니다. 절망의 땅을 ‘드림랜드’로 바꾼 민족이 살아가는 나라이다. 황무지에서 경제적 기적을 이룩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을 돕는 나라로 전환된 나라이다. 조선말엽 일본인들은 ‘조선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인분(人糞)과 호랑이 가죽뿐’이라고 할 정도였고, 국권 잃고 식민지 압제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나 했는데, 6.25전쟁이라는 비극적 환경을 만났지만, 이것도 극복한 위대한 나라이다. 그야말로 쓰레기통에서 어찌 장미가 필 수 있겠느냐는 이웃 나라의 비아냥을 보기 좋게 정치적 민주화로 답을 해 주었던 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러므로 슬픈 ‘세월호 참사’도 이제 또 다른 역사로 기록되게 만들어 가자. 슬픔과 절망을 넘어 국가적 이정표를 새로 세우는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 대통령과 정부, 정치권은 국가를 새로 세운다는 절박한 사명으로 부단(不斷)하게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 정치는 정치인들의 의욕과 욕심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들의 뜻과 신(神)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해야 한다. 정치는, 신이 인간이 인간들에게 봉사하고 잘 다스리도록 맡겨주신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종교계는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주고, 삶에 지친 정신과 영혼에 활력소를 공급해야 함에도, 스스로도 부끄러운 모습들에 함몰된 모습이 아니었나 반성할 일이다. 종교계가 그 본연의 모습에서 떠나지 않을 때, 사회 전반의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동력(動力)이 생긴다. 특별히 교회의 교회다워지기를 위해서 주문한다. 성경 마태복음 5장 13절에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경계하고 있다. 교회는 고아와 과부의 벗이요, 가난한 자와 이방인의 보금자리가 되어야 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질 때, 정부는 정부다워지고, 사회는 사회다워지고, ‘세월호 참사’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의 죽음도 결코 헛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우리의 부끄럽고 슬픈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새롭게 기록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 모두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할 당위(當爲)와 함께, 그 역사의 현장에 함께 서 있는 것이다.
    • 교계
    • 기관
    2014-05-20
  • 기하성 서대문 함동근 총회장 선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서대문)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분열 이후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총회를 이끌어 온 박성배 목사에 이어 신임 총회장에 함동근 목사(순복음한성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서대문 총회는 정기총회에서 세월호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복음사역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63년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가진 기하성의 성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도지사 윤진식 후보, 대한기독교서회 정지강 명예사장, 교단 증경총회장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관심을 모은 총회임원 선거와 관련, 총대들은 임원 입후보자의 재단가입 여부를 질의했다. 금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재철 목사)는 교단 인사들의 폭넓은 입후보의 길을 열기 위해 입후보비를 대폭 삭감했으며, 재단가입, 연금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행세칙을 정해 실행위원회의 인준을 받았다. 하지만 헌법 부칙에 ‘총회 임원은 교회재산이 재단법인에 가입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선관위 시행세칙과 헌법 부칙 조항 간의 충돌을 어떻게 처리할 지를 장시간에 거쳐 논의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정회됐다가 저녁식사 후 속회된 총회에서는 교단 화합과 교회 현실을 고려하여 절충안을 마련했다. 함동근 총회장 입후보자가 교회 사정이 있지만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교회재산을 재단에 가입하기로 약속했다. 또 재무에 입후보한 백용기 목사도 총대들의 뜻에 따라 교회 여건이 되는대로 재단가입을 하기로 했다. 당사자들이 재단가입을 총회에서 약속함에 따라 재단가입 여부를 질의한 송시웅 목사도 교단 화합차원에서 발의한 규칙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총회 임원 입후보자로, △총회장 함동근 목사(순복음한성교회) △제1부총회장 서안식 목사(순복음축복교회) △제2부총회장 송수용 장로(순복음경동교회) △서기 오황동 목사(원주순복음중앙교회) △회계 유영희 목사(명일순복음교회) △재무 백용기 목사(순복음사랑교회)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고 보고했다. 단독 입후보시 헌법에는 ‘출석 대위원의 박수로 선출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총대들이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신임 함동근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지해 준 총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교단의 역사성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 총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나누는 총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투명하게 운영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가는 총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 교단통합을 헌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무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먼저 63년 교단 발전에 기여한 목회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교단 분열 후 과도기 상황에서도 교단을 공고하게 세워 이끌고 온 박성배 목사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 교단통합은 해야 한다. 하지만 굴욕적인 통합은 안된다”며 “새 집행부가 바르게 성장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교단통합도 잘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계
    • 교단
    2014-05-20
  • 대한성서공회, 한국성경공회 저작권 제소
    대한성서공회 제121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20일 서초동 대한성서공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어 신임이사장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찬성위원 대표 정하봉 목사, 부이사장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정익 목사를 선출하고 권의현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대한성서공회는 “한국성경공회가 발행한 <하나님의 말씀 바른성경>이 본 공회가 저작권을 가진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16일 실행위원회에서 이를 법원에 제소하기로 하고 실무진에게 위임했다. 김호용 상임이사는 “모든 교단이 개역성경을 강단용 성경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을 자기들 필요에 의해 문체는 그대로 두고 몇 군데 필요한 곳만 고쳐서 성경을 내는 것은 한국교회에 대단히 큰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라며 제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우리가 가진 저작권 재산을 지키겠다는 뜻이 아니고 한국교회에 혼란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소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며 “임의대로 개역성경은 고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성경공회측 한 관계자는 “바른성경은 우리가 10년 동안 10억여원을 들여 제작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총무 김태윤 목사가 현재 외국에 있는데다 국내에 있는 임원들은 책임있는 발언을 할 수 없다는 듯 말을 아꼈다. 김호용 상임이사가 이사회에 보고했고, 이사들은 동의와 제청을 거쳐 그대로 받아들인 만큼 한국성경공회를 상대로 한 대한성서공회의 제소는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 상반기에 대한성서공회는 국내성서에 있어 전년도 동기간보다 3만9390부가 증가한 38만6492부를 보급한 반면 수출성서는 3만5715부가 감소한 307만7581부를 82개국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모금은 전년도 동기간보다 1억8100여만원이 증가한 10억4700여만원이 모금되어 한국교회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대한성서공회를 통한 성서 보내기에 여전히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의현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교회와 찬성회원들께서 보내주신 헌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8100여만원이 증가했다”며 “성경 보내기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교회와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성서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유럽지역의 성서공회들이 본 공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이 요청하는 성서의 보급을 위해 모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성서 보급에 대한 세계 각 성서공회들의 다양한 요청들을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만들어서 교회와 후원자를 찾아서 ‘성서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권면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이들이 ‘성서 보내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이블어먼쓰 클럽’ 후원회원들의 모집을 계속해서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성서보급이 지난해 대비 11.3%가 증가했음에도 부족하다고 평가한 권 사장은 “21세기 찬송가의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면 국내 성서의 보급 여건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성경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편집 형태로 성경을 출판하여 보급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대의 젊은이들이 성경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개발하여 삶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성서공회는 “2012년 12월 시작된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은 4월 말 현재 73% 정도의 기초번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예정대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한글 성경전서는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공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교단대표에 이영훈 목사를 선임하고, 예장합동 교단대표를 사임한 김동권 이사를 찬성회원 대표로 선임하는 등 이사진 구성을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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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연합기관 통합 불발시 한기총 탈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장 이영훈 목사)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9~20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오직 성령으로’(슥 4:6)와 ‘치유 회복 일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한국교회 오순절 성령운동을 이끌고 있는 기하성의 정체성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회기를 성령 충만의 능력으로 재무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이어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태근 목사(제1부총회장)의 인도로 박장근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김봉준 목사(부총회장)의 사도행전 2장1~4절 성경봉독, 조용기 목사의 영상메시지, 이영훈 목사의 ‘오순절 성령강림’ 제하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환영사를 전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 교단은 성령님과 함께 이 민족을 살리는 꿈을 품고 온 힘을 다해 달려왔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함으로 오늘날 한국이 선교대국으로 부상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그동안 민족사의 등대요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온 우리 교단이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앞에 더욱 쓰임받는 교단으로 성장해 가길 바라며, 아울러 복음 전파의 위대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여러분 모두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총회는 ‘오직 성령으로’라는 주제 하에 한국교회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이끌고 있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을 재점검하고 오직 성령 충만의 능력으로 재무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오직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심을 고백하며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더욱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우리 교단과 소속된 모든 교회 위에 허락해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원들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조용기 목사와 총회원들을 위해 특별기도했고, 최성규 목사(증경총회장)와 조지 오 우드 박사(미국 하나님의성회 총회장)가 축사했다. 기하성 여의도총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성찬식을 갖고 임원들과 49개 지방회장들이 흰 가운을 입고 집례를 도왔다. 이어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목사고시 대상자 134명 인준, 49개 신임 지방회장 인준, 예산안 인준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당초 정기총회는 인선총회가 아닌만큼 교단 체육대회를 열어 총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축제적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체육대회를 가을로 연기하는 등 정기총회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 다만 오는 10월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통합하지 않으면 한기총을 탈퇴하기로 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는 지난해 한교연에 가입하고 양 기관 통합을 전제로 한기총 탈퇴를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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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정기총회 성료
    하나님의성회 제63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20일 양일간 ‘거룩함을 회복하자’(딤전4:5)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 화성시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열혔다. 이번 총회에서 하나님의성회는 한국교회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사명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오는 이단 사이비를 배격하고, 오직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1500여 명의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는 교단 총무 김홍성 목사의 사회로 표순호 총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표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거룩함이 상실된 데 따른 한국교회 스스로의 책임이다. 거룩하고 바르게 사는 신앙인이 되어야하며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거룩함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원했다. 계속해서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의 기도, 서울강남지방회장 김종열 목사의 성경봉독, 은혜와진리교회 장로성가단과 GNTC합창단의 찬양, 미국 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알튼 게리슨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알튼 게리슨 목사는 신명기 1장6~7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는 여기에 머무를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원주의, 혼합주의, 동성애 지지 등 그릇된 신앙과 세상의 유혹을 과감히 물리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신앙,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성경대로의 신앙을 견지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고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때 큰 부흥과 발전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기도하는 한국교회, 성령으로 충만한 한국교회와의 협력관계 속에 전 세계에 복음을 확산시키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총회원들을 축복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나라와 민생안정을 위해’, ‘교단발전과 개교회 부흥을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차명환 장로(전국장로연합회장), 서영조 목사(교단 재판위원장), 김복희 목사(교단 여교역자국장)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일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마코토 호소이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표순호 총회장은 지난 한 회기동안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단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표순호 총회장은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부총회장 최철권 목사와 총무 김홍성 목사, 서기 신재영 목사, 재무 정부용 목사, 회계 정운기 목사는 총회장 표순호 총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3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는 이덕재 목사, 이범희 목사, 조종현 목사, 정의섭 목사 등 4명이 받았으며 전국장로연합회장 명호수 장로와 전국여성연합회장 배정례 권사, 전국사모연합회장 차경애 사모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저녁으로 이어진 사무총회에서는 각종 업무 및 사업보고, 목사고시 합격자 인준에 이어 각 국, 각 위원회별 각종 사업보고 및 업무계획들이 처리되었으며, 62차 총회 감사결과 및 결산보고, 63차 총회 임원선거, 63차 총회 예산안 심의 및 결의, 각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인준 및 교단발전에 관한 건 등이 결의됐다. 2014년 제63차 총회는 교단 헌법 제 84조와 교단 선거관리위원회 시행규칙에 의거하여 총회장에 김용덕 목사, 부총회장에 정부용 목사, 총무에 엄하석 목사, 서기에 진영갑 목사, 재무에 주덕영 목사, 회계에 황용연 목사가 각각 입후보했고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임됐다. 신임총회장 김용덕 목사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총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므로 바르고 정직하게 은혜 가운데 성장하는 목회현장을 만들어 가며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이단 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성회는 2008년 교단통합 이후 행정구역별 효율적인 지방회 통합운영으로 효율을 극대화 시켰으며 명실상부한 교단대통합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교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불감증을 올바른 복음전파로 타파해 나갈 것과 올바른 복음전파와 사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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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14-05-20
  • 세기총 한국교회 원로 간담회 개최
    세계기독교한인총연합회는 지난 5월 15일 그랜드앰버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 초청 ‘한국교회 원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 한인교회를 기반으로 한 연합체 수장으로서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들을 초청해 상견례 자리를 갖고 향후 세기총의 계획을 알리고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성 전 총회장 이만신, 박태희, 이용규 목사와 현 총회장 조일래 목사, 한교연 초대회장 김요셉 목사, 한장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예장합동 전 총회장 김동권 목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도회는 기성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사회로, 예장개혁 전 총회장 황인찬 목사의 기도, 한교연 초대회장 김요셉 목사의 설교, 한장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의 인도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 구조대원’을 위한 합심기도, 기성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요셉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국내외 동포들이 함께 결집해서 하나님 안에서 붙들어 세우는 동포애와 신앙으로 뭉쳐서 지구촌을 이끄는 신앙의 민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간담회는 세기총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의 사회로, 내빈소개, 대표회장 인사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성금 전달,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석진 대표회장은 “지난 3월 25일 미국에서 열린 세기총 총회에서 제2대 대표회장에 선출된 후 가장 먼저 한국교회 어른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전임 박위근 목사님이 터 닦고 전개하신 사업을 이어받아서 계획된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기도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장석진 목사는 디아스포라 한인 750만을 연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밝혔다. 우선 △5대양 6대주 방문과 기독 한인들의 네트워크 구성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와 포럼 및 세미나 개최 △한 날 한 시에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는 ‘디아스포라 한인 기도의 날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한국교계를 비롯해 회원 20여 단체와 긴밀하게 교류를 갖고 범 세계적 교회연합체로서의 위상을 세워가는 한편,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사명을 재확인시키고 위로하는 사역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장석진 목사는 이날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국민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성금을 전달했으며, 행사 직후 서울시청 앞 광장 분향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유가족을 애도했다.
    • 교계
    • 기관
    2014-05-19
  •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부목사 멘토링 컨퍼런스
    시대변화에 대응하며 전문적 목회 소양을 위해 미래목회포럼이 한국교회 최초로 부목사멘토린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2~15일 충북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50여 교회 100여명의 부목사들이 참여해 부목사로서의 리더십을 점검하고 소명을 확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포럼 부대표 주서택 목사는 “사무엘은 고향인 라마에 ‘라마 나욧’이라는 공동체를 세웠고, 당시 도망자로 방황하던 다윗은 ‘라마 나욧’에 피난해 있으면서 사무엘의 문하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지도력을 연마할 수 있었다”며 “훗날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서의 수련과 멘토의 덕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부목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첫 강의에 나선 구로순복음교회 김봉준 목사는 ‘목회자의 소명의식’을 주제로 “목회자는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해서 즉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자기노력과 사명에 대한 인식, 그리고 자기관리가 따라야 한다”고 전하며 목회자의 기본요소, 목회자의 영성관리, 목회자의 지성관리를 통한 자질양성을 강조했다. 또 향후 목회전망은 교회 브랜드를 통한 성령운동기가 될 것이라 예측하며, 목회자의 거룩한 이미지회복과 신뢰감회복, 실천적 신앙을 통해 사랑과 구제, 윤리를 강조하는 교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분당 구미교회 김대동 목사는 ‘상담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여 풍성한 삶을 제공하는 목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심각한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 시대 속에서 21세기 목회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목회, 관계의 회복을 이루고 풍성한 삶을 제공하는 상담목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제일 먼저 근본적으로 목회자 자신을 깊이 돌아보아야 한다. 자기 이해와 자기 발견을 통하여 진정한 의미에서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비로소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둘째날에는 한신교회 이윤재 목사가 ‘목회자의 영성, 영성적 삶’을 주제로 영성적 목회를 제안했고,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강의를 통해 미래를 위해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셋째날 ‘부사역자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는 “담임목사와의 관계에서 부목사는 협력목회자이자 충성된 친구이며 충직한 진언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효상 목사는 ‘예수님의 목회사역 따라하기’를 통해 “기도, 말씀, 전도, 치유 네 가지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건강한 교회가 되라”고 전했다. 이번 부목사 멘토링에 참석한 성지교회 오택승 목사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목회현장을 강의를 통해 다시금 식어진 가슴에 뜨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회복하고 목회현장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03년 한국교회의 뼈아픈 자기 성찰에 바탕을 두고 출범한 미래목회포럼은 현재 15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와 33명의 각계 정책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사회와 교회현안 연구, 모니터링 및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포럼과 컨퍼런스 등을 매년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
    • 교계
    • 단체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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