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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선정
    제9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에 박춘화 감독(창천감리교회 원로)과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박성철 장로(주식회사 신원 회장)가 선정됐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장향희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8월29일 오후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제정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기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춘화 감독은 1970년대 한국기독교 신풍운동을 창립하여 보수와 진보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을 전개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을 다섯 차례 역임하며 에큐메니컬운동으로 보수와 진보교회가 하나 되는데 기여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범열 목사는 한국교회 성령부흥운동을 통하여 교회와 교회, 성도와 성도가 하나 되는데 기여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성철 장로는 기독경제인으로 주식회사 신원을 믿음이 으뜸이라는 믿음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고 개성공단에 입주하여 공장과 교회를 세워 남북경제협력과 화해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와 재계가 협력하여 민족과 경제를 하나 되게 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은 제1회 수상자 김준곤 목사 피종진 목사 김영진 장로, 제2회 수상자는 길자연 목사 한영훈 목사 전용태 장로, 3회 장희열 목사 노태철 목사 황우여 장로 제4회 방지일 목사 최성규 목사 노승숙 장로, 제5회 최낙중 목사 손학풍 목사 감경철 장로, 제6회 손인웅 목사 노희석 목사 이재천 장로, 제7회 전병금 목사 안준배 목사 장헌일 장로, 8회 권태진 목사 김용완 목사 김명규 장로가 수상한 바 있다. 제9회 수상자 선정을 담당한 교회일치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2014년도는 수상자 각자의 반세기를 넘어선 공적사역에서 에큐메니컬 박춘화 감독, 이반젤리컬 오범열 목사, 이코노미컬 박성철 장로가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웠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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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5
  • WCC 중앙위, 일본에 위안부 사과와 보상 요청키로
    WCC 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칼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부산총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총무 울라프 트베이트 목사의 재선이 결정됐다.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이번 재선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무직을 연임하게 됐다. 주목할 점은 프로그램위원회에서 한반도 이슈가 WCC의 우선 과제로 설정됐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위원회는 ‘정의와 평화의 순례로의 초대’ 문서와 ‘WCC 전략계획 2014-2017’을 채택하고, ‘공개증언 및 디아코니아’ 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우선 과제로 두기로 했다. ‘공공쟁점 위원회’에서도 한국교회가 주창하고 있는 주제들이 다수 선정됐다. 동 위원회는 ‘핵없는 세상을 위하여’와 ‘일본 헌법 9조 재해석’ ‘이라크 모슬지역 상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향한 경제 대책과 기독교인의 책임’에 관한 성명서 등 4가지 성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일본 헌법 9조 재해석’에 관한 성명서와 관련해 사순절 기간 동안 세계 각지의 여성 성노예에 관한 성경공부와 예배자료를 배포하고 한국 위안부 여성에 관한 사과와 보상 요청문을 일본정부에 보내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열린 ‘WCC 부산총회’에 대한 평가서를 한국준비위원회와 한국교회에 대한 감사와 함께 승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 개최될 제11차 총회를 준비하도록 했다. 차기 총회는 2016년 중앙위원회에서 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중앙위원회에서 총회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중앙위원회에 참석한 한국의 장상 목사(WCC 회장)와 배현주 목사(WCC 중앙위원)는 “이번 중앙위원회에서 WCC 부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따른 한국교회에 대한 감사가 아그네스 아붐 WCC 의장과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의 보고에서 수차례 언급됐고, 개인적으로 여러 중앙위원들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WCC 부산총회로 인해 한국교회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역대 총회 개최국으로서는 처음으로 ‘WCC 부산총회 영문 백서’와 ‘화보’를 중앙위원들과 자문위원들에게 배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장상 목사는 이번 중앙위원회 기간 동안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해’ 전체회의에서 발표했으며, 배현주 목사는 ‘경제정의에 관해’ 전체회의에서 발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WCC 전문위원회에 한국인 위원들이 선출됐다. 이들은 △신앙과 직제위원회: 신재식 교수(예장통합)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 서호석 목사(기감) △교육과 에큐메니칼 훈련양성위원회: 배태진 목사(기장) △청년과 에큐메니칼운동위원회: 이한빛(예장통합) △오순절교회와 WCC 공동자문단: 김종구 목사(기감) △국제문제위원회 자문위원: 장윤재 교수(이화여대) 등이다.
    • 교계
    • 기관
    2014-07-24
  • 장로들이 꼽은 한국교회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예장통합측 장로들은 한국교회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목회자의 부족한 영성과 인성’(33.7%)을 꼽았다. 기독교의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점으로도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성’(52.5%)이라고 답해 목회자들의 영성과 인성. 도덕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장로신문이 지난 7월10일 전국장로수련회 기간 중 852명의 장로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발표한 것이다. 한국교회 위기의 두 번째 원인으로는 ‘신앙 및 교회의 세속화’(29.0%)를 지목했으며, ‘이단과 반기독교세력의 발호’(19.3%)가 그 뒤를 이었다.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도덕성 다음으로 ‘교인들의 삶의 변화’(18.3%)라고 응답해 결국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의 열쇠는 사람에게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교단 내 각종 선거 풍토가 지난해에 비해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는 33.7%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대체로 개선됐다는 응답은 29.8%, 혼탁하다는 응답은 25.4%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한국장로신문은 ‘교단 내 선거풍토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장로들이 선거에서 후보들을 선택하는 가장 우선적인 기준은 무엇일까? 장로들은 ‘청렴도덕성’(45.5%)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도력’(17.3%)이 뒤를 이었다. ‘교회부흥’은 4.6%에 그쳤고, ‘인화성품’이 7.9%, ‘정책추진력’은 8.0%에 불과해 도덕성과 지도력이 지도자의 주요 요건으로 손꼽혔다. 근래 통합총회에서 부총회장 선거권을 전 노회원으로 확대하자는 방안이 총회규칙부로부터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장로들은 과반수 이상인 60.6%가 찬성과 조건부 찬성을 선택했다. 이는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31.5%의 두 배에 달해 일선 장로들의 클린 선거와 선거 참여를 향한 열망이 엿보였다. 한국교회 연합기구에 대해 장로들은 한기총과 한교연, 교회협을 모두 통합해 새로운 단일 기구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55.7%의 지지를 보냈다. ‘한기총을 폐지하고 한교연과 교회협의 양자 체제’는 12.8%, ‘한기총과 한교연을 통폐합해 새로운 기구를 만들고 교회협과 양자 체제’는 11.0%를 기록한 것을 볼 때, 23.8%의 장로들은 보수 성향의 연합기관과 진보 성향의 연합기관의 공존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추진하는 ‘한교단 다체제’에 대해서는 ‘적극 참여’ 31.5%, ‘신중하게 참여’ 45.3%로 집계돼 결국 76.8%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기상조’는 7.2%, ‘반대’는 5.1%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통합측 교회들의 성도와 교회학교의 증감세도 가늠해볼 수 있는 의견들이 집계됐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증명하듯 38.6%의 장로들이 소속 교회 전체 성도수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교회학교 학생수는 53.2%의 장로들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주요 교단들 중 다음세대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통합측에서도 교회학교의 감소세는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장로신문의 이번 설문조사는 직접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 오차는 ±2.5%P이다.
    • 교계
    • 교단
    2014-07-23
  • “기독언론, ‘기독’보다는 ‘언론’에 방점 찍어야”
    “선교를 위해 사실을 덮는 것은 언론 아니다” 기독언론이 ‘은혜’와 ‘선교’의 그늘에 가려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코람데오닷컴 언론사 출범 8주년 기념 포럼’에서 ‘기독언론의 사명’을 주제로 발제한 나이영 목사(CBS 선교기획팀장)는 “기독언론이 현실에 있어서 그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언론인지 선교매체인지 혼란스럽다”고 꼬집었다. 나 목사는 기독언론이 선교매체로 전락하게 된 이유로 언론사 자체의 생존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교단지들은 교단장이 바뀔 때마다 홍역을 앓아야 하고, 비판적 기능을 행사하려면 엄청난 항의와 압박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인터넷 언론들은 보다 자유롭게 기사를 작성할 수는 있지만 웬만한 사명감이 아니고서는 회유당하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다보니 “기독언론들이 ‘사실’을 감추려 하고 ‘은혜’와 ‘선교’라는 미명 하에 언론의 가장 기본인 ‘사실 보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목사는 선교를 위해서 사실을 덮는 것은 언론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독교의 모든 기록과 신앙고백과 다짐도 다 ‘사실’에서 출발해야 하고, 기독교적 가치와 정신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그 바탕 역시 ‘사실’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한 나 목사는 “기독언론의 ‘언론’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한국교회 내에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와 다르면 틀리다고 정죄하는 분위기, 기독언론은 좋은 소식만 전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은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판과 감시와 견제는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탄의 속임수라는 지적과 어려울수록 한국교회를 더 세우고 지키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 ‘우리가 남이가’식의 접근 등은 기독언론과 한국교회를 위해 배제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나 목사는 “한국교회가 각종 회의를 공개하는 풍토를 만들던지 교단이나 교회 내에 외부와 소통하는 홍보창구를 만들던지 해서 기독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계
    • 단체
    2014-07-23
  • 기윤실, 총회 임원선거 관련 설문조사
    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은 각 교단의 임원선거와 관련하여 목사와 장로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8월17일까지 한 달 동안 설문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윤실은 교단 및 교계선거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선거규정의 부실함에 있다고 판단하고 2012년부터 ‘교단선거법 개정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윤실이 개발한 <교단선거법 모범안>은 △불법선거 내용을 명확하여 혼란을 줄이고, △이를 위반했을 시 조치를 철저하게 마련하고 이를 실제로 집행하며, △선거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중립적인 외부인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가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실제 교단총회에 참석하는 목사와 장로들이 임원선거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응답자가 △임원선거의 절차와 규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임원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임원선거가 더욱 깨끗해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총회 임원선거 규정이 잘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지, △총회 임원선거 규정에 보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등을 조사한다. 기윤실 관계자는 “각 교단의 선거규정이 보다 명확하고 실효적인 방향으로 개정되도록 하기 위해서 실제 총회에 참석하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입법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설문조사는 기윤실 홈페이지(www.cemk.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94-6200)
    • 교계
    • 단체
    2014-07-22
  • 생계형 채무자에게도 과연 희년은 오는가?
    제자된 교회, ‘빚탕감’으로 나눔의 청지기 공동체 돼야 성경에서는 안식년과 희년에 빚을 탕감해줌으로써 채무자에게 부여된 과도한 짐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었다. 공공부문과 가계(개인사업자 포함)가 지고 있는 빚의 총합이 사실상 2000조원을 넘어섰다고 알려진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성경적 부채탕감과 한국교회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희년함께, 희망살림, 한국복음주의연합은 21일 오후3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열매나눔재단 지하2층 나눔홀에서 토론회를 열고 한국교회 공동체가 함께 나서야 할 빚 탕감프로젝트에 대해 알렸다. 먼저 ‘부채탕감의 성서적 근거와 교회의 역할- 신약의 복음서를 중심으로’의 주제로 발제한 정종성 교수(백석대)는 “빚탕감과 관련된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의 텍스트, 그리고 요세푸스나 필로의 문헌들은 그 표현의 강도와 내용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고는 있지만 공통적인 지향점은 ‘인간에 대한 도리’와 ‘형제애’, ‘가족적인 나눔’의 실행을 통해 ‘공동체의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도주의적 각성’”이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빚탕감 제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개념으로 삼는다는 ‘주의 은혜의 해’ 즉, 안식년 혹은 희년제도의 선포는 사회의 최하위계층으로 떨어져있거나 고리대금의 수탈적 압박에 짓눌려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종교적 안전장치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오늘날 우리사회의 위기 상황에 대해 정부는 대부분 위기만 넘기려는 수박겉핥기식의 대책을 내세울 뿐이라고 말하며 “박근혜정부가 지난해 4월 출범시킨 ‘국민행복기금’은 사실상 국민행복과는 거리가 먼 제도로서 오히려 극빈층에게 10년간 ‘채권추심을 대행하는 제도’로 전락할 것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책임에 대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교회가 개인의 탐욕을 버리고 공동체의 빚(죄)을 탕감(용서)해주어야 하는 ‘나눔’의 청지기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부실채권 매입·소각으로 새 삶 선물하는 ‘빚탕감프로젝트’ 이어 희망살림 제윤경 대표는 희년함께와 희망살림이 부실채권을 매입해 소각함으로써 오랜 시간 빚으로 시달리던 채무자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 있는 ‘빚 탕감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서 말하는 부실채권이란 은행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된 채권으로, 제윤경 대표는 “은행들이 이러한 채권들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하고 금융감독 당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손실 처리를 해버린 후 대부업체에 헐값에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헐값에 팔린 채권은 또 다시 여러 대부업체를 떠돌며 연체 이자가 늘어난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20대에 생긴 470만원의 카드빚이 10여 년이 지나며 1900만원으로 늘어났을 정도다. 제 대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사회 전체적으로 강하게 신념화 되어 있는 ‘빚은 갚아야 한다’는 도그마 때문”이라며 “빚 독촉은 카드 돌려막기 등의 더 큰 빚을 낳기도 하고, 채무자를 죽음으로 내몰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아무런 조건 없이 채무자의 부채를 탕감해준다는 점에서 개인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이와 관련해 희년함께는 “도덕적 해이를 문제로 부실채권 10년 이상의 생계형 채무자에게 원금 이상의 돈을 요구하며 삶을 노예화하는 것은 과연 도덕적인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돈은 꼭 갚아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바탕으로 약탈적인 대출을 실행하는 채권자에게 먼저 도덕적 해이의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빚 탕감 프로젝트는 뜻 있는 크리스천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굿펀딩(www.goodfunding.net) 회원가입 후 결제 페이지를 통해 후원하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1만3000원을 후원하면 1000만원 채무자의 빚을, 3만9000원을 후원하면 3000만원 채무자의 빚을 탕감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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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NCCK “대통령의 눈물은 국면전환용인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공전 중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NCCK는 특별법 제정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과 약속했던 사항이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서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에게도 세월호 특별법을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는 움직임에 대하여 조직적 세력의 개입을 의심하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담긴 가족대책위의 뜻을 정확히 하고 “NCCK는 가족대책위와 뜻을 같이 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NCCK는 24일 실행위원회에서 그동안 세월호 참사에 대응해 활동해오던 ‘세월호 참사 TFT’를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가)’로 확대 개편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완료될 때까지 가족대책위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은 국민의 요구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다 되어 갑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은 지워져만 가고 있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의 가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오직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 및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가족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그렇게 무리한 요구입니까? 사랑하는 자식과 부모, 형제를 허망하게 먼저 떠나보낸 가족들의 아픔과 한(恨)을 풀어주기 위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가족대책위는 처음부터 줄곧 명명백백한 진상규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진상규명의 이유는 보다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두 번 다시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족대책위의 입장을 수용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권과 국회는 누구를 위한 정권이고, 국회입니까?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습니다. 국민이 있어야 정권도, 국회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정치적 당리당략을 따지지 않고 아무 조건 없이 가족대책위의 입장을 수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하여 9일째 곡기를 끊고 국회와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곡기를 끊었다 함은 진상규명을 위해 목숨을 내놓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죄인이 아닙니다. 왜 그들이 곡기를 끊고 목숨을 건 싸움을 해야 합니까? 그들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박근혜 정권과 국회는 가족대책위의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하십시오. 본 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의 입장에 뜻을 같이 합니다. 하루 속히 가족대책위의 입장과 요구가 받아들여져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들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아래와 같이 촉구합니다. 1.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은 국면전환용이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였습니다.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최종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 제정도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담화 발표 이후 박 대통령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지킬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국가를 개조하겠다던 결기는 어디로 갔습니까? 우리는 담화를 발표하며 눈물을 흘렸던 대통령을 기억합니다.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며 최종 책임자로서 무능하게 단 한사람의 생명도 살리지 못한 애통함의 눈물입니까? 아니면 악어가 먹이를 씹으며 먹이의 죽음을 애도해 흘린다는 위선의 눈물입니까? 그 눈물이 애통함의 눈물이라면 지금이라도 박근혜 정권은 가족대책위의 입장과 요구를 수용하여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무한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만이 침몰해 가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이런 참사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2. 여·야는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마십시오.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정조사 특위)가 활동을 시작한 지 98일이 지났습니다. 오만한 새누리당과 무능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용 없는 국정조사는 가족대책위와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 하였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새누리당의 대통령 감싸기를 비롯하여 오히려 진상규명이 잘 되지 못하도록 막는 추악한 행태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는 막말을 쏟아내는가 하면, 심재철 위원장은 세월호 특별법이 마치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 준비한 법안이기에 제정을 반대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을 SNS(카카오톡)로 전달하는 등 특위 위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막장 행동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이러한 막장 행동들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가 잘 진행이 안되는 책임을 새누리당에게만 돌리며 아무런 대안도 만들지 못하는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팀’은 가족대책위가 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은 보상 문제를 법안에 담아 세월호 특별법을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례 입학, 의사상자 지정 문제 등보상의 문제는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상 문제를 특별법 안에 담음으로써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운동의 근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가족대책위가 요구하는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해서는 기존 사법체계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새누리당은 합리적인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상조사가 투명하게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해서는 여·야와 가족대책위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여·야는 더 이상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을 멈추십시오. 국민들에게 위임 받은 권한을 당리당략을 위해 사용하지 마십시오. 깊은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가족대책위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지금이라도 철저한 국정조사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가족대책위와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족대책위의 입장과 요구가 담긴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십시오. 만약 끝까지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면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며, 분노에 찬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3.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자제하여 주십시오. 일부 보수단체와 교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잘못 알려진 법안의 내용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직적 세력이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가족대책위가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하여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들을 SNS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집회를 하는가 하면 가족대책위의 단식 농성장에 난입하여 행패를 부리는 몰상식한 행동들은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당한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언제 그런 슬픔과 고통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웃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여 함께 나누는 것은 예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의 모범이고, 성서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곡기를 끊고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달라는 가족들의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주는 일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일 것입니다.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더 이상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랑하는 자식과 부모, 형제를 먼저 떠나보내고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을 욕보이지 말아 주십시오. 단지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하여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한다는 수준 이하의 발언들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지금은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감싸 안으며 그들의 아픔에 함께 아파해야 할 때입니다. 아직도 차가운 바다 속에 잠겨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의 애통함과 아픔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어렵게 살아 돌아왔지만 기뻐할 수 없는 생존자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본 위원회는 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이 지나가기 전 정부와 여·야 정당, 종교계, 시민사회단체가 지혜를 모아 가족대책위의 요구가 담긴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에서 꼭 제정되어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책임자 처벌 및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4년 7월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김 영 주 정 의 평 화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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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한교연, 7.27 정전협정을 기념하고 감사하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대표회장 명의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6.25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 그리고 정전협정 이후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낸 국군장병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로 삼자”고 요청했다. 한교연은 메시지에서 올해 7월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1주년이 되는 날로 “61년 전 이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 측과 북한·중국 등이 6·25전쟁을 일시 중단할 것을 정전협약서에 각각 서명함으로써 3년여에 걸친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이 끝나게 되었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쟁이 발발한 6.25는 중시했으나 전쟁이 끝난 7.27은 지난해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비로소 국가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되었다”면서 “특별히 올해는 주일이므로 한국교회는 전쟁을 끝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는 날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또한 38개 회원교단에 공문을 보내 7월27일 주일에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유엔 참전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자고 요청했다. [한국교회연합 메시지] 7.27은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입니다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1주년이 되는 날이다. 61년 전 이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 측과 북한·중국 등이 6·25전쟁을 일시 중단할 것을 정전협약서에 각각 서명함으로써 3년여에 걸친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이 끝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쟁이 발발한 6.25는 중시했으나 전쟁이 끝난 7.27은 지난해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비로소 국가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되었다. 국가가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6.25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 그리고 정전협정 이후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낸 국군장병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주일이므로 한국교회는 전쟁을 끝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는 날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 오늘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독도·센카쿠 열도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적 영토 갈등으로 인해 군사적·정치적·전략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한반도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튼튼한 국방력과 경제력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주변국들과의 외교에서 실리를 추구하면서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견고히 유지함으로써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고 평화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이 땅에 와 값진 피를 흘린 유엔 참전용사들, 그들이 대한민국에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목숨 바쳐 지킨 한반도에서 다시는 비극적 전쟁이 재발하지 않고 장차 남북이 평화통일을 이룸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정전 61주년, 유엔군 참전 기념일을 맞아 6·25전쟁을 과거의 역사로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울삼아 더욱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수많은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2014년 7월 22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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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합동동신, 기도로 모이는 여름산상성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동신)총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산상 대부흥성회를 준비하며 모든 회원들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은혜의 장을 마련한다. 합동동신총회(총회장 박영희 목사)는 타 교단과 차별화된 아름다운 특성을 가진 모범적인 총회 중 하나다. 왜냐면, 흔한 가을총회 때 볼썽사나운 선거바람도 없고 기도하는 일에 특심이 있어서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말씀의 교훈 앞에 하나로 뭉치는 결합력이 우수하다. 자리다툼 없는 양보와 섬기는 총회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굳건히 주님이 지향하신 바람직한 공동체가 된다는 점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기총회에서도 임원선출로 시비한 적도, 힘겨루기도 전혀 없다. 얼마 전 합동동신의 산파역할을 감당했던 고 정태현 목사를 떠나보내고 맞는 여름성회지만, 임역원 모두는 늘 ‘조금만 이해하고 보듬자’는 정 목사의 생전의 바람을 잊지 않고 차근히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실무대회장 이목규 목사는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되게 하는 것이 총회의 본질 인만큼 성경대로 순종하는 것이 합동동신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비록 군소교단이지만 대형몸집을 부러워한 적도, 따라가려고 한 적도 없는 합동동신총회는 오붓한 3대 가족들이 모이듯, 총회와 노회 그리고 개교회가 마찰이나 불협화음도 없이 은혜로 모이고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이번 여름성회는 강화성광수도원에서 8월 4~7일까지 ‘거룩한 예배자의 삶’이란 주제로 회원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이며 하루 세 번의 예배를 통해 총회 소속 강사들과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숙식 무료로 오직 은혜 받고 재충전하는 총회원들의 영적 회복만을 중점으로 모든 일정이 짜였으며 특히, 대회총무 강세창 목사, 대회서기 윤영석 목사, 준비위원장 김남심 목사, 진행위원장 김기순 목사 등이 수고를 쏟았다. 강사는 박영희 이목규 김기석 가성현 김남심 김문자 김기순 임성화 목사 등이 성령 충만한 은혜의 말씀으로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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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침례교 김정욱 선교사 위한 기도회 열어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대현 목사)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윤인한) 서울강북남선교연합회(회장 이상민)는 지난 21일 답십리교회(최종호 목사)에서 현재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김 선교사의 북한 억류가 전화위복이 되어 북한 복음화의 도화선이 되고 남북 통일의 물꼬까지 틀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이뤄지길 바랐다. 이날 기도회는 강북연합회 회장 이상민 장로의 사회로 시작해 강북연합회 증경회장 이학용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국내선교회장 최춘식 목사가 빌립보서 1장12~21절을 본문으로 ‘바울의 수감과 복음의 진보’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춘식 목사는 말씀을 통해 “바울이 매임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안팎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고, 이로써 형제들이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됐다”며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것이 계기가 되어 북한 땅에 복음의 진보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 “북한은 김 선교사를 억류하고 무기 노동교화형을 내림으로 북한 내의 복음전파가 어렵게 될 것으로 여기지만 이로써 복음의 힘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며 “복음의 진보를 넘어 통일까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오늘 우리의 기도회가 단순히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기도의 불꽃이 더욱 확산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교회에도 동참을 요청해서 계속 기도회를 개최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어 강북연합회 총무 박성신 집사의 광고, 최종호 목사(답십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형식을 떠나 오직 기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도회는 복잡한 순서를 배제하고 찬송과 설교, 축도 외에는 김정욱 선교사를 위한 합심 통성기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 선교사가 하루 속히 억류에서 풀려나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도록 간구했다. 또 김 선교사 가정의 형편이 주변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궁핍하지 않도록, 국가의 행정적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있도록 기도했다. 중보자들은 무엇보다도 김 선교사가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받는다 해도 믿음을 지키고 기도할 수 있도록, 소망과 꿈을 가지고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기도했다. 이어 역경 가운데 주님의 뜻을 깨닫고, 이 기회를 통해 평양과 북한에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간구하는 등 11가지 기도제목을 따라 부르짖었다. 김 선교사는 2007년부터 중국 단둥 지역에서탈북자와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들을 위해 2~3곳의 쉼터를 운영해왔다. 김 선교사는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성경공부를 시켰고, 북한으로 돌아갈 때 국수, 의류, 약품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북한의 한 사장이 지하교회를 공개하고 선교활동을 지원한다는 말에 밀입국을 결심했다가 북한에 억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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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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