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신수동측 5월21일 제천서 제67차 총회 개최키로

  • 입력 2018.04.23 20:2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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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신수동측, 총회장 김서호 목사)가 4월20일 제66차 총회 제6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 일정과 임원 후보를 확정 공고했다.

신수동측은 5월21일~24일 충북 제천 순복음총회신학교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사무총회로 이어간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될 총회임원에는 총회장 후보에 현 총회장인 김서호 목사(광주순복음교회)가 연임에 도전한다.

부총회장 후보에는 유영희 목사(명일순복음교회)가 재출마하고, 현 총무인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가 부총회장 후보에 새롭게 등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사부총회장 후보 1인과 장로부총회장 후보 1인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 외에 총무 후보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 서기 후보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재무 후보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 회계 후보 안해운 목사(풍성교회)가 등록했다.

신수동측은 이와 같이 입후보 등록 공고를 발표하고, 공석인 부총회장 후보는 총회 개최 전까지 추가 등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애초에 신수동측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에 유영희 목사를 추대하면서 차기 총회장 선임을 조건으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총회 내부 사정에 의해 이와 같은 상황을 NCCK측에 알리고 양해를 구했고, NCCK측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행위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강희욱 목사(총무)의 사회로 김철수 목사(부총회장)가 기도하고, 이기봉 복사(재무)가 성경봉독한 후 김서호 목사가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총회를 위해 달려왔다. 우리는 여전히 할 일이 많기에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며 “과거에 발목 잡힐 것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긍정적인 삶을 살자”고 청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획하신 일을 맡겨주신다. 푯대를 향해 나아갈 때 좌우로 치우치지 말자”면서 “독불장군은 안 된다. 서로 각자의 역할과 자리에서 하모니를 이룰 때 하나님은 우리 교단을 크게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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