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앞두고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 입력 2018.04.25 15: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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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촛불 금식기도회’가 개최된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이하 한평협)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정부 및 국회 지도자들이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전용태 공동대표의 사회로 드려지는 예배는 김창준 의원(한인 최초 미국연방하원)의 개회선언, 황우여 공동대표의 개회기도, 새에덴교회의 찬양에 이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평화를 사랑합니다’ 제하의 메시지를 선포한다.

이어 김영진 상임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장,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또한 여야를 대표해 안상수 자유한국당 기독신우회장과 조배숙 민주평화당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대표해 기도하며, 이혜훈 바른미래당 기독신우회장이 참석자 전원의 합심기도를 인도한다.

예배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손마다 촛불을 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한반도 지도에 촛불 점화식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해 보수와 진보를 초월한 여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통일의 염원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표출될까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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