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규약 수개정 위한 임시총회 5월14일 평창서

  • 입력 2018.04.30 19: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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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안희묵 목사)가 5월1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포레스트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회 규약 수개정과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정상화 방해 관련자 징계의 건이 상정되어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희묵 총회장은 ‘그래도 우리 함께 임시총회로 다시 시작합시다’ 제하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대의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안 총회장은 먼저 “전국의 많은 대의원들이 저를 볼 때마다 크고 작은 개인적인 일부터 총회와 기관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물어본다. 특별히 이번 임시총회에 상정한 안건들에 대해서는 전국교회와 대의원들이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셔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시작했다.

안 총회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교단이 더욱 성숙된 사업 총회로 발전하도록 그 기본 틀을 마련하는 기회다. 그런 다음 열리는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는 교단 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시총회는 ‘내편이나 네 편’을 가르는 정치적인 자리가 아니다. 교단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정책을 세우고 사람을 세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제107차 총회 집행부는 교단 발전과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교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규약개정에 힘을 보태주시고 침신대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대의원들 여러분께서 이번 임시총회 안건들을 전폭적인 지지로 결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안 총회장은 “5월14일 치러지는 임시총회는 정치적 투쟁의 장소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참석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 이후에는 3박4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그래도 다시 시작하라’란 주제로 목회잡부영적성장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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