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꾸며내지 말고 단지 예수님이 행하신 대로”

  • 입력 2018.05.08 15:47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d3f8ef1ed514d45496e09c1d7763df1_21BYf79l6pMncb1qVvkoqa7.jpg
 

치과치유선교회(대표 강대우 목사)의 일터를 위한 말씀 치유 예배가 ‘하나님의 형상회복 말씀치유 세미나’를 주제로 매달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엔 ‘목표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소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강대우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여러 목표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목표와 차이를 보이고, 이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삶과 봉사 가운데서 끊임없이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며 “이 길이 어디로 인도하는 길이며, 그 길을 가는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먼저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신다. 우리는 복되신 예수님을 사모하고 그의 모습을 닮아 가고자 부지런히 열심히 보아야 한다”며 “우리가 덧입어야 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묵상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열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고 생각하고 기도하자”고 청했다.

강 목사는 “진리이신 예수님, 문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제안하면서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했다.

강 목사는 “진정한 목표에서 벗어나 있던 것들, 의, 평화, 거룩, 부흥 등을 위해 투쟁하고 노력하기보다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목표로 바라보며 그 분 안에 거하고 연합함으로 이 모든 것이 그분에게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며 “이는 주님을 영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한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부흥의 확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혜의 길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그 이상이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억지로 꾸며내는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보이시도록 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교제하시며 동행하시는 길이며, 우리가 그분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강 목사는 “우리의 자리는 어디인가.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속한 가지이다. 우리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이 맺으시는 열매를 가질 뿐”이라면서 “우리 스스로 포도나무가 되려는 책임이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그 긴장은 우리를 더 큰 죄로 치닫게 만든다. 예수님은 우리가 스스로 포도나무가 되려던 노력을 버리고 오직 예수님이 이 모든 것의 근원되심을 고백하길 원하신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죄 사함과 깨끗케 함을 우리가 받기를 원하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강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지는 자유에 대해 언급하며 이 자유를 마음껏 누리기를 당부했다.

이는 △칭의의 은혜로 율법의 저주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 △성화의 은혜로 육체의 소욕에서 벗어나 성령의 감동에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것 △하나님의 뜻대로 살되 연약한 사람을 위해 삼가는 것을 포함해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자유 △구원과 무관한 것으로부터의 자유가 소개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