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2의 부흥 견인할 2030 예수대행진 열린다

  • 입력 2018.05.14 16:3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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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30개 시군읍 지역에서 ‘화해 부흥 통일’을 주제로 2030년까지 예수대행진 행사와 부흥집회가 열린다.

‘부흥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어나게 하소서’와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를 캐치프레이즈로 잡고 2030년까지 매년 연인원 100만명 이상 참여하는 제2의 부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2030년까지 민족복음화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호프월드미션(대표 김용국 선교사)과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이상열 목사)이 중심이 된 호프코리아2030 조직위원회(대표 한인수 장로)는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회의 취지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첫 번째 집회는 9월8일 토요일 수원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10월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지역별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될 집회의 중요한 주제는 ‘화해 부흥 통일’이다.

화해에 있어서는 갈라진 한국 땅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화해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진보와 보수, 동서, 한일, 한중, 남북간의 화해를 위한 대장정이 될 이번 행사는 국가 내부적인 화해와 남북, 한일, 한중의 화해 등 동북아시아의 화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흥은 한국이 국가적으로 부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한국 경제와 정치, 사회적으로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특히 한국교회의 새로운 영적 대각성운동을 통한 부흥을 위한 대장정이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남북대화가 싹트고 북미대화를 앞둔 시점에 통일에 주목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전국순례 대행진을 갖는다. 2030년 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도록 기도하면서 구하면 찾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통일을 주시리라 믿으며 집회를 개최한다.

조직위원회 대표 한인수 장로는 “지금 한국은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속적인 타락에 교회조차도 힘을 잃어가는 예레미야가 바라보았던 남유다의 모습과 흡사하다. 비록 이 땅에 정치 지도자들이 존재하고 교회와 지도자들이 있지만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바벨론 포로를 허락하셨던 남유다처럼 영적인 암흑기로 접어들고 있는지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부흥이 멈춘 상태이다. 세계선교의 성장엔진이 멈추면서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이 급속히 식고 있다. 하나님께서 한국 땅을 축복하신 것은 무엇보다도 열방선교를 감당하기 위한 제사장 국가로서의 사명”이라며 “안타깝게도 교회의 성장동력이 멈춘 지금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이 호프코리아를 통해 이 땅의 재부흥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용국 선교사는 “올해 9월부터 11월 초까지 전국 7대 도시에서 토요일 오후 3시에 출정식과 예수대행진 저녁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수백명에서 수만 명까지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230개 지역 행사에는 전국 기독교연합회는 물론 교회와 성도,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역 지도자, 기독교선교단체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조직을 구성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주최측은 이에 헌신할 사역자들을 모집하는 동시에 행사를 유치할 시, 군, 읍을 접수중에 있다. 토요일에 진행되는 사역이기에 직장인과 목회자도 동역할 수 있으며, 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은 협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해 추진하게 된다.(문의 02-74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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