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60주년 16일 비전선포식 개최

  • 입력 2018.05.17 15: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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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마련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지난 16일 ‘비전선포의 날’에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전 세계에서 각국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대성전을 비롯하여 각 부속성전이 만석인 가운데, 김상길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교무담당)와 황현주 아나운서(YTN)의 소개로 입장식이 성대하게 치러졌고 형형색색의 만국기와 각국 대표단들이 입장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난날의 모습이 스크린에 펼쳐지자 참석자들은 감회에 젖어 감사를 연발했다.

이날 비전메시지를 선포한 이영훈 목사는 “1958년 5월8일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조용기 목사님과 최자실 목사님의 개척으로 5명이 시작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날과 같은 놀라운 부흥 성장을 이루었다. 전 세계 모든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할 것과 말씀 안에 깨어있고 기도로 승리하기 위해 힘쓸 것,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앞장설 것 등 세 가지 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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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1~3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불러 시키시는 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조용기 원로목사는 삼중축복(요삼 1:2)의 의미와 영혼 구원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한 체험이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고, 우리교회는 늘 기도하는 교회이다. 18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에 힘써야 하고, 우리가 모여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교회가 되며, 항상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선교하고 기도하고 말씀으로 굳게 서서 모두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청했다.

이후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축사하고, CGI 대표(란짓 아브라함 목사), 아시아방한성도대표(장한업 목사), 선교사 대표(진유철 목사), 개척교회 대표(손문수 목사)의 감사인사가 이어졌고,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감사패 증정,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축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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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60주년 기념 예배에는 수 만 명의 각국 지도자 및 성도로 가득 찼으며, 대성전과 지·직할 성전, 130여 기도처에서 동일하게 예배가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8일 ‘성령충만의 날’에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진행한다.

또한 22일과 23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60주년 기념 및 국민일보 창간30주년 기념 축하감사 오라토리오 연주회’가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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