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전하고픈 하나님나라 이야기 ‘킹덤키즈 1집’ 발매

  • 입력 2018.05.23 17:4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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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 박사, 이하 HTM)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킹덤키즈 1집 음반을 선보였다. 헤븐리터치 작곡팀인 글로리 존이 작사·작곡하고, HTM파트너 자녀인 10명의 어린이가 녹음한 10곡의 찬양이 수록됐다.

트랙리스트는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시죠 △내가 기도할 때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가 아니죠 △나는 항상 기뻐해요 △주님 나는 만족합니다 △나는야 하나님의 통로 △나의 몸을 주께 드려요 △우리는 주의 군대 △내 맘에 말씀을 심어요 △예수님께서 모든 걸 이루셨네 등이다.

특히 HTM은 이번 킹덤키즈 앨범을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손기철 박사는 “HTM에서는 믿음의 대를 이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비전으로 거룩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마리아 스쿨’을 진행해왔다”며 “나아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하나님나라 사고방식을 가르치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손 박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일이다. 어린이들이야말로 20년 후에 세상을 변화시킬 주역이다. 이 음반이 각 가정과 교회 주일학교에서 불려지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을 총괄한 박성호 씨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을 붙들고 기획에 나섰다. 그는 “제가 하나님나라 복음을 듣고서 익숙한 세상 사고방식을 하나님나라 사고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하면서 내 아이에게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나라 사고방식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 내가 누구인지 반복적으로 주입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어릴수록 반복적인 교육에 찬양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내용을 하나씩 가사로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처럼 내 아이에게 신앙을 전수하기 원하는 절실한 부모의 마음으로 만들어낸 찬양들은 강력한 무기가 되어 아이들의 신앙의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녹음에 참여한 10명의 아동들은 6세부터 12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어우러져 있었다. HTM 찬양팀의 김정민, 신다영 씨가 노래지도로 녹음작업에 함께 참여해 긴 녹음 시간을 기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줬다는 후문이다.

박성호 씨는 “완성도 있는 노래를 만드는 것보다 찬양팀 아이들이 먼저 이 찬양을 통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기도하며 작업에 임했다. 그 결과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고, 기대보다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음반이 나온 것 같다”고 회고했다.

김정민 씨는 “저희 교회 찬양단 아이들과는 이미 킹덤키즈 찬양을 부르고 있는데,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희 딸들도 아이돌 음악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이들의 입에서도 킹덤키즈 찬양이 끊이질 않는다. 가정과 교회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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