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이하 한장총)가 5월24일, 60여명의 교단 대표 여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유중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여성교역자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크게 쓰임을 받아야 한다”며 “기도하는 교역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목회자들이 될 때에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역자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교역자협의회 초대 회장은 김희신 목사(피어선 총회장)로 선임됐으며, 다른 임원들은 회장과 각 교단의 여교역자협의회장들인 공동회장에게 위임하여 다음 회의에서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초대 회장인 김희신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몇 개의 여교역자협의회가 있지만 오늘 조직하는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는 한장총에 소속된 협의회로 긍지를 가져야한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 주요 장로교단들의 연합체로서 여성안수를 제도화한 교단이 12개의 회원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유중현 목사는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가 출범하면서 6월 ‘한장총 안보견학 및 통일기도회’에 여교역자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