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성시화-기공협과 업무협약

  • 입력 2018.05.30 11:40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한교총 (3).jpg
 

한국교회총연합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5월28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한국교회를 위한 사역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교총의 사역원칙인 ‘전문사역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사역한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성시화운동본부와의 협약을 통해서는 민족복음화 사역을 지원하고, 기독교공공단체협의회에는 국가 및 사회 정책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제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은 한교총에서 최기학 대표회장과 서명하고, 변창배 총무와 이경욱 총무, 신평식 사무총장이 배석했으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서는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와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서명하고, 기공협 정책위원장 장영백 교수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배석했으며,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와 예장대신 직전총회장과 이종승 목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담당했다.

전계헌 목사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일해오신 양 단체를 한교총이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전문적인 사역을 펴고 있는 단체들에게 위임하여 한국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공동 협력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한국교회가 유지될 수 있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약서에 서명한 최기학 목사는 “한교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가 수행하는 전문적 사역에 대해 회원교단들과 함께 병풍이 되어주고, 또 우산이 되어주면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축복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역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더욱 단단해지고,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더욱 복음 안에서 살기 좋은 조국이 되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용태 장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소강석 목사는 “현대사회는 인본주의 철학이념이 평등사회를 향해 가지만 결국 교회 생태계를 파괴하는 함정을 갖고 있어 정책적 대안제시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교총과 함께 이 일을 감당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교총은 전국조직과 세계조직이 탄탄한 성시화본부와 복음전도사역을,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를 통해서는 현실적 정책 대안을 통해 대정부 및 대사회 업무를 추진해감으로써 한국교회의 공적책임을 제고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크기변환_한교총 (1).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