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18 목회자컨퍼런스 개최

  • 입력 2018.05.30 11:4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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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사랑홀에서 2018 목회자컨퍼런스 ‘교회가 선물이다’를 연다.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 경기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목회자컨퍼런스는 전 세계 6700여개 현지 교회와 협력하는 컴패션의 어린이 양육 사역 경험과 철학을 통해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가 강사로 나서 ‘소통하는 교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조 목사는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의 모습과 컴패션을 통해 경험한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는 ‘변혁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지난 66년 동안 현지 지역교회가 컴패션과 협력해 질적, 양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낸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개그우먼 이성미 집사가 진행하는 라이브 토크에서는 강연자와 참석 목회자들이 함께 지역교회가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감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정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일에 교회와 동역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회가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컴패션도 최선을 다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회자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한국컴패션 교회협력팀(02-3668-35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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