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박원호 총장이 2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유니온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장한 동문상을 받았다.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박원호 총장은 최초의 한국인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유니온 신학대학원 이사이자 한국 유니온 신학대학원 동문 회장인 박원호 총장은 유니온 신학대학원과 함께 국제 기독교교육 선교센터(Global Mission Center for Christian Education)를 설립하여 케냐, 베트남, 헝가리 총회 등을 섬기고 있다. 박원호 총장은 장로회 신학대학원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을 거쳐 유니온에서 기독교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총장은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 11년 동안 교수로 봉직한 뒤 도미하여 뉴욕의 아름다운교회, 디트로이트 연합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했고, 2007년부터 10년간 주님의 교회(잠실)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다가 2017년 6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원호 총장은 “모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동문상을 받은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유니온 신학교에서도 이 상이 학교에서 가장 큰 상이라고 강조한다”며 “앞으로 더욱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감당하라는 의미로 알겠다. 특히 기독교교육을 통해서 미래의 세대들을 섬기고 케냐, 베트남, 헝가리 그리고 뉴질랜드의 아이들에게 바른 신앙에 기초한 미래를 제시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