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코리아, 라오스 게인스쿨(VGS) 교실증축

  • 입력 2018.05.30 11:4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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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게인코리아(이사장 박성민 목사, 대표 최호영 목사)는 현지시각으로 5월14일 비앤티안글리리스쿨(이하 VGS, 이사장 최종운, 교장 이인열) 다목적홀에서 교실 증축식을 가졌다.

VGS은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기독교국제학교이다. VGS는 게인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학교 명칭을 ‘게인글로리인터네셔널스쿨’(게인글로리국제학교)로 변경하는 중에 있다.

이날 모임에는 (사)게인코리아 최호영 목사, 정미아 간사, 이지은 간사, (주)중현테크의 최근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라오스 측에서는 라오스 VGS의 최종운 이사장, 이인열 교장을 비롯한 학교 교사들과 라오스선교사협의회 초대 증경회장 김재양 목사, 라선협증경회장 조현상 목사, 라오스한인연합교회 김기주 목사, 라오스 CCC 김영호 목사 등 100여 명의 외부 손님과 145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증축감사예배에서 학생들이 특송과 라오스전통 춤을 선보였으며 조현상 목사의 기도와 김기주 목사의 축사에 이어 최호영 목사가 시편144:15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언더우드는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메마르고 가난하고 혼란하고 어지러운 땅이요 보이는 것은 가난과 인습에 묶여있고 이기적인 많은 분쟁들 뿐 꿈도 희망도 없이 헤메는 사람들을 위해 머지않이 은총의 땅이 될 것을 믿는다’며 한국을 위해 기도했다”며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한국을 새롭게 변혁시키신 것처럼 우리가 라오스를 위해 드리는 것이 오병이어처럼 아주 조그만 것일지라도 주께서 받으시고 축사하시면 라오스에도 위대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VGS는 지난해 12월 게인코리아가 6000만원을 후원하여 다목적홀 증축으로 기둥과 지붕공사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한쪽 편에 제 2차 교실 증축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1, 2층 133평 면적에 화장실을 포함한 교실과 사무실을 5개월여 만에 모두 증축했다. 이로써 중학교까지 정부인가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됨과 더불어 대기 중인 학생들을 더 모집할 수 있게 됐다.

VGS 최종운 이사장은 “VGS 학생들에게 라오스의 미래가 달려있다. 라오스의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함께 동역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게인코리아 최호영 목사와 ㈜중현테크 최근영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근영 대표는 “게인코리아를 통하여 회사 수익금이 귀한 곳에 투자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면서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 사람을 키우는 귀한 일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1, 2차에 걸쳐 9000여만 원을 지원하여 다목적 홀과 교실 칸막이 공사를 지원한 게인코리아는 현재 비엔티엔 북쪽에서 18km 떨어진 반마이 마을에 약 1헥타르(3000평)의 땅을 매입하여 제 2캠퍼스 건축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열 교장은 “기숙학교를 지어 내일의 라오스를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을 배출할 생각을 하면서 학교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종운 이사장은 “함께 동역하며 일할 교사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기도제목을 내놨다.

한편 게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그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라오스 뿐만 아니라 인도, 파키스탄에 게인스쿨을 운영하면서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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