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도회서 이영훈 목사 평화 메시지 선포

  • 입력 2018.06.07 17:3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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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예루살렘 기도회’가 지난 7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오리엔트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 대표로 참석해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핀란드,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등 전 세계 70개국에서 6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르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율리 요엘 에델스타인 국회의장, 미국의 앤 그레이엄 목사, 토마스 슐레이만(전 WEA 사무총장), 로즈마리 쉰들러(오스카 쉰들러 딸), 쇼파르미니스트리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인사들과 국회의원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단체들은 이스라엘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조찬기도회에서 설교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오늘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맞아 이 자리에 모였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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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70년 전에는 누구도 이스라엘의 독립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독립했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였으며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의 설교가 마친 뒤에는 각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과 크리스천 리더들은 예루살렘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6일 오전 이스라엘 국회(크네세)에서 이스라엘 국회기독교연맹(회장 로버트 일라토브 의원) 주최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쉘 바흐만 (미국 하원의원), 예후다 글릭 (이스라엘 국회 의원), 율리 요엘 에델스타인 국회의장, 앤 그레이엄 목사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스라엘의 평화와 중동지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정착하길 소망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맞아 예루살렘에서 기도회를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도 올해 정부수립 70주년이 됐다. 하지만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 되어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반도에도 평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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