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 창립 40주년 전교인 체육대회 가져

  • 입력 2018.06.11 07:4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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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와 (사)성민원은 지난 6일 군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일어나자, 함께 뛰자, 사랑하자’를 주제로 제32회 전교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포제일교회 창립 40주년, (사) 성민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성도 1300여명과 군포시장, 지역, 교계의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제일교회는 체육대회 진행을 위해 5월16일부터 볼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농구, 족구 등 예선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본선이 있던 6일, 군포제일교회 총남전도회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모여 체육대회를 준비했다. 사단법인 성민원 직원 70여명도 하나의 팀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해 기쁨의 시간을 함께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권태진 목사는 ‘사랑으로 세우라’ 제하의 설교에서 “전 성도가 함께 뛰고 사랑함으로 거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것이 디지털화되고 핵가족화되어 건강한 오락거리가 부족한 요즘, 선의의 경쟁을 하며 가족, 친구, 동료들을 이해하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교구별 8개 팀(여호수아·성민원, 믿음·사랑, 엘리야·다니엘, 모세·엘리사, 요셉, 다윗)으로 나뉘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주일학생 경기, 부부경기, 어르신 공굴리기, 통 굴리기, 풍선 터뜨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엘리야·다니엘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사랑의 선물 추첨도 진행됐다. 600여 개의 사랑의 선물은 성도들과 기업의 대표들이 체육대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증한 것이며, 이는 군포제일교회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좋은 날씨에 기쁜 마음으로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했다”고 말했다.

군포제일교회는 37년 전인 1982년부터 전교인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전교인 체육대회를 통해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지역을 섬기며 행복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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