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YMCA는 5일 동경 2․8독립선언지인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2․8독립선언을 앞두고 ‘동경 2․8독립선언 100주년을 향한 동경선언’을 선포했다.
2․8독립선언을 도화선으로 마련된 3․1운동,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함께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새 시대 새로운 한일관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운동을 벌여 가기로 한 것.
이튿날인 6월6일에는 재일본한국YMCA, 동경한국YMCA, 오사카한국YMCA, 서울YMCA 그리고 역사를 바로세우고 번영된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 가길 원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함께 선포했다.
이들은 “2․8독립선언 100주년을 향한 동경선언단은 조선청년독립단의 유지를 받들어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거국적으로 조직하고, 대대적인 기념사업의 추진을 통한 민족정기의 고양은 물론, 2․8독립선언 유적지를 한 차원 높게 독립운동성지화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