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복음 들고 불신의 골짜기 평탄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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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들고 불신의 골짜기 평탄케 하자”

전담양 목사, 제8회 홍해 심포지엄에서 ‘종말 시대의 영성’ 강연
기사입력 2018.06.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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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 21세기 기독교의 가장 강력한 대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부지런히 대처에 나서야 할 한국교회가 보수의 배타주의와 진보의 포용주의가 격론하며 진리를 퇴색시키고 있다.


홍해선교회(대표 조완길 목사)는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전담양 목사)에서 제8회 홍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마지막 시대에 성도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독교 종말론과 경계해야 할 이슬람의 종말론을 알리고 나섰다.


전담양 목사는 ‘종말 시대의 영성’(벧후 3:11~12)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마지막 때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와 영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전통을 지키라고 간곡히 요청했었다. 예수의 재림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선도들은 거짓종말과 시한부종말론을 주의 깊게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전 목사는 마태복음 24장과 데살로니가전서 4장 등 성경 전체에 걸쳐 빈번히 언급된 종말과 재림에 대한 단상을 전했다. 그는 “복음서를 통해 예언하신 것처럼 마지막 날에 예수님은 영적 재림이 아닌 극적이고 가시적이고 육체적인 재림으로 나타나실 것”이라며 “이 복스러운 소망을 품고 우리는 모두 근신하며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살아 그리스도의 영광 나타나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목사는 종말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전했다. 그는 “베드로 사도는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는 이전의 어떤 재난보다 큰 고통일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환란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성도들은 거룩함과 경건한 행실로 믿음을 지켜야 한다. 종말의 표적과 이적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데 게으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 전 목사는 “다시 오실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한 세상 사람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위치를 잘 생각해야 한다. 홍수 심판 앞에 서 있던 노아의 마음을 우리도 품고, 우리의 이웃과 자녀, 가족에게 주님의 소식을 부지런히 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전담양 목사는 종말이 가까울수록 성도들의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행동이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 사람과 하나님의 자녀를 구별하는 특징이 ‘거룩한 광채’다.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이 우리에게서 나타나야 한다”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거룩한 빛에 비춰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전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하나님이 보내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거룩한 마음을 품고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소명자’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순종하는 자를 뜻한다. 여러분이 서 있는 땅이 탈출해야 할 애굽 땅이 아니라 머물러 승리해야 할 가나안 땅임을 잊지 말라. 우리 모두는 종말의 때에 복음을 들고 불신의 골짜기를 평탄케 해야 하는 막중한 소명자다”라고 독려했다.


홍해선교회 대표 조완길 목사는 이슬람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설명하고, 이슬람 종말론과 기독교 종말론을 비교 분석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 목사는 “이슬람의 종말론은 성경의 종말론과 유사성이 있다. 그러나 이슬람은 행위 구원을 믿으며, 가톨릭에서 주장하는 연옥과 유사한 아아라프를 믿는다”며 “특히 무슬림들은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에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6신5주를 행하고 지하드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래 들어 기독교와 이슬람을 혼합한 ‘크리슬람’이 등장하고 종교다원주의가 성행하고 있지만,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전혀 다른 존재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기에 너무도 다른 계시를 설파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신”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슬람은 가톨릭과 연대하여 기독교의 최대 대적이 될 것이며, 적그리스도의 선지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밖에도 정성욱 박사(큐리어스선교회 대표)의 ‘밝고 행복한 종말론과 이슬람 선교’, 정인경 박사(덴버 크리스천대학 부총장 역임)의 ‘선교와 VPS’, 홍계현 목사(중동선교회 본부장)의 ‘한국 이슬람과 한국교회의 사명’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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