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 선교중국어학과의 두 팀이 ‘중화연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과 한·중수교 26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양국의 위대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중화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컵비트 합창’으로 참가한 홍대성, 양지현, 조혜정, 권한솔, 조성국, 김찬경(이상 6명)은 공연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욕망의 반도인’ 연극으로 나선 문석진, 전하리, 김세광, 노영현(이상 4명)은 공연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선교중국어학과 교수들과 학우들이 현장에서 적극 응원했고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 대회는 귀화전력이 없고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중국어 프리젠테이션 또는 공연 종목으로 지원한다. 본 대회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우호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아세아연합신학대 선교중국어학과는 중국전문인으로 활약하는 기독교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기 내 실습기자재를 갖춘 강의실에서 원어민 교수와 함께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학생 전체가 방학 때마다 중국으로 연수를 다녀오고 있다. 교환학생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선교중국어학과는 중국의 대학과 복수학위제도도 갖추고 있어 수업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시장으로 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시대에 발맞춘 학과로서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 학생들을 참가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