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펼쳐지는 느헤미야 영어통일캠프 참가자 모집

  • 입력 2018.06.26 15:3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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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느헤미야 영어통일캠프] 사진1.jpg
 

느헤미야글로벌이니셔티브(대표 케네스 배 선교사, 이하 NGI)가 남북한 청소년 및 대학생, 원어민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느헤미야 영어통일캠프’를 개최한다.

중학생 이상의 남북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영어통일캠프는 ‘Return to God, Return to One Korea’라는 주제로, 7월29~8월4일까지 6박7일간 제주 열방대학에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캠프기간동안 매일 다르게 주어지는 소주제를 갖고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의 4가지 영역에서 영어를 사용해 특정 임무를 완성해 나가는 ‘미션 빌딩(Mission Building)’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영어를 보다 더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배울 뿐만 아니라 영어를 균형있게 습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스포츠, 공예 활동 등에서도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소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 유명관광지에서의 야외활동,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시간, 원코리아 컬쳐나잇 등 다양한 교제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있다. 이로써 남북한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성장배경, 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다음세대 간의 통일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케네스 배 선교사, 크리스티 김 선교사, 김형석 목사 등을 초청하여 예배 및 기도모임도 가진다. 주님의 임재하심을 구하며 탈북청소년들과 남한, 해외 젊은이들이 하나가 되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케네스 배 대표는 “이번 캠프가 남과 북, 해외동포들, 외국인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통일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통일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꿈과 소망을 이루어 나가는 일을 미리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영어통일캠프는 남북한 청소년 및 대학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학생 35만원, 스텝은 45만원이다. 김포-제주 간 왕복항공료는 자부담이며, 탈북민 학생들에게는 참가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070-7726-8802 / ngikorea.org)

크기변환_[느헤미야 영어통일캠프] 사진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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