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의 실체’ 서균석 목사 발간

  • 입력 2018.06.26 18:56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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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로부터 먹지말라가 아니라 네가 먹지 아니할 것이다”라는 말씀이라는 ‘선악과의 실체’ 저자 서균석 목사(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가 선악과의 실체 세미나를 본원에서 7월2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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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목사는 창2:9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성립될 수 없는 말이며 더욱 문제인 것은 먹지 말라고 한 이 말이 원죄를 더하는 공을 세운다는 것이다.
첫째시기에서 여섯째시기의 본체가 그리스도 예수이시다.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과하지 않으면 아버지께로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갈 자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 즉,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십자가가 첫째시기에서 여섯째시기인 것이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잣대 밖에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창세기 1장은 여호와 하나님의 군본 의도하신 높은 뜻과 계획이기에 사람의 마음땅을 계몽하고 경작해서 하늘들로 이끌어 올려 말씀이 육신의 몸을 이루신 그리스도 예수의 몸을 세워서 지어나가는 전 과정의 청사진이 들어있다.
더욱이 이 청사진 안에는 선이라고 하는 ‘토브’만 있지 악이라고 하는 ‘바라’가 없는 대신 ‘라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선악개념이 아니라 ‘토브’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라아’는 사람에게 속한 것이라서 하나님의 지혜의 지식으로 사람의 마음 땅에 무저갱의 얼굴들을 깨트려 죽이는 것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근본 의도하신 뜻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서 목사는 창세기 1장은 현상의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내용이 아니라면서 선악과에 대한 논리적 모순점을 4가지로 풀어놓았다.
첫 번째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아니다 둘째, 에덴동산 안에는 선악과가 존재할 수 없다 셋째, 여자를 꾀어서 선악과를 먹게 한 것인가 넷째,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하나님의 생명나무의 길을 막은 것인가 등 문제 제기에 따른 히브리 원전 해석을 나열했다.
하나님은 지혜의 지식으로 먹는 넷째시기에서 여섯째시기 안에서 생명의 눈이 생명 속에 들어가 스스로 열리게 되는 것과 하나님께서 지혜의 지식들로 무지를 깨뜨려 죽이고 소멸시켜 생명으로 살아나는 것을 익히 아신다고 풀었다.
무지를 깨뜨리는 나무로부터 사람은 혈과 육의 속성을 가지고 어두움인 무지를 사랑하고 그 안에 안식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무지를 죽이지 않기 위해서 먹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도 너무 잘 알고 계신다는 데 무게를 두었다.
서 목사는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서 기록된 성경이 영감에 의한 해석이 아니라 현상의 문자로 읽고 해석되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류라고 꼬집는다.
직역적 표현으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혈과 육에 의한 생각의 글로 전락되었고 사람의 육의 생각이 판을 치는 성경이라는 것이다. 자칫 여기에서 벗어나면 무조건 이단시하고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누구도 창세기 1장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바로 해석하는 사람이 없다고 부연하고 있다.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선악과로 집중하는 서 목사는 원죄와 불순종의 관계가 아니라 원죄와 불순종 이전에 깨트려져서 죽고 소멸되어야 할 것을 깨뜨려 죽이고 소멸시키지 않기 때문에 불순종과 불의가 극치에 이른다는 결론을 냈다.
서 목사는 히브리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을 연구하고 맥을 잡아 왜곡된 개념과 번역상 잘못된 부분을 바르게 세워 66권 성경 전체를 올바르게 해석해야 한다며 줄곧 강의를 펴고 있다.
예장통합 하늘교회 은퇴목사로써 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으로 강단에서 하나님이 근본 의도하신 높은 뜻과 계획이 기초를 다시 놓고 바르게 세워져야 한다며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되면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로 전락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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