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섬김 앞장선 사랑의교회, 총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 입력 2018.06.27 12:4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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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총회장 전계헌)가 6월26일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지원해 온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계헌 총회장을 비롯해, 총무 최우식 목사, 증경장로회장이자 자립개발원 연구위원 송병원 장로, 교회자립개발원 서기 박성규 목사 등이 참석했다.

전계헌 총회장은 “오정현 담임목사와 당회원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미자립교회를 섬김으로써 교단이 하나 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였다”며 “미자립교회 개척에 10억원을 후원하고 도시와 농촌 교회 간 직거래장터를 통해 형제의 마음을 나눠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정현 목사는 “이 감사패는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데 함께 뜻을 모아준 모든 성도들에게 드려야 한다”며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은 돕는 교회와 도움을 받는 교회 모두 축복을 누리는 길이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015년 11월 합동총회 산하에 설립된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에 3년에 걸쳐 10억원 이상을 후원함으로써 미자립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또한 교회를 개방해 농어촌교회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함으로써 참여한 미자립교회들이 1억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도록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옥한흠 장학회를 통해 미자립교회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 매년 15명씩 총 30여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매년 입시철이 되면 홈스테이를 운영, 미자립교회 자녀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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