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문제,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입력 2018.06.28 14:13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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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주의자들이나 그 단체들이 들으면 뺨이라도 때릴는지 모르겠으나 ‘인도주의’, 그 정신만으로 문제에 접근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먼저 해주고 싶다. 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제주도 예멘 난민문제’ 말이다. 정치적으로나 국정을 이끌어가는 정부의 입장에서도 참으로 어려운 것이 실정법상으로 국제적 난민에 대해 관대(?)해야 할 이유는 분명히 있겠으나 지금 우리나라의 형편과 처지가 그럴 정도의 여유가 있느냐 하는 점이 문제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주도불법난민 신청 문제로 인해 난민법과 무사증입국제도 등의 개정을 청원하는 글이 수십 건, 참여인원 또한 수십만 명에 달한다. 국민청원에 참여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주장하는 것 가운데에는 일단 내 집안(나라)의 형편과 처지가 어떠한지를 먼저 살펴야 하고, 따라서 무분별하리만치 받아들인 외국인근로자들로 인해 곳곳에서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는 마당에 근본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생소한 나라의 사람들을 난민이라 하여 받아주기만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 같다.

물론 더 심각하고 중요한 것은 그들의 종교와 관련해서이다. 알다시피 중동의 맹주를 자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 이슬람 골수분자들이니 저들을 받아들였다가 자칫 우리나라의 사회, 문화, 정치적인 면에까지 적지 않은 지각변동을 예상해야만 한다. 일부다처(一夫多妻)와 같은 이슬람 문화와 저들의 율법을 결코 모르는 우리 국민들이 아닌 까닭이다. 따라서 결론은 이슬람국가의 난민 유입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황차 근자에 뉴스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일찍부터 인도주의 차원에서 난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독일과 영국 등이 앓고 있는 홍역이 그 좋은 일례이다. 난민의 유입으로 인해자국민이 생명의 위협을 받을 만큼의 치안이 불안해지는 것 역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더 더욱 우려되는 것은 저들로 인한 우리 사회의 이슬람화(化)이다. 물론 옥석은 가려야겠지만 ‘인도주의’라고 하는 미명 아래 쉬 결정할 일이 아님을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와 기독교의 주장을 가벼이 여기지 말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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