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총회 99회기 정기총회

  • 입력 2014.09.22 19:3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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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제99회기 총회가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사2:5) 주제로 22~23일 한영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한영총회는 98회기 한영훈 총회장을 한교연 대표회장으로 배출한 바 있으며 이어지는 99회기에는 오세호 목사가 총회장으로 취임해 한영총회를 섬기게 됐다.

22일 2시부터 드려진 예배에서 한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13절 말씀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원천이 되시며 그 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일도 불가능한 일이 없게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목사는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과 상황은 비록 부정적일지라도 말과 행동은 긍정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며 “희망과 소망 중에서 꿈과 비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총회가 되자”고 선포했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회무처리에서는 총대 225명 중 위임자 4명을 포함한 175명 참석으로 정족수 성립 돼 의장 한영훈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한 목사는 개회 선언 후 총회원들을 향해 “우리가 개 교회로 돌아가면 교역자로서 성도들을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가 먼저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방식으로 안건들을 처리해 본보기가 되자”고 말했고, 총회원들은 질서정연하게 모든 회무처리 순서에 임해 질서 있는 총회의 본을 보여줬다. 이어진 회의록 보고, 위원회, 회계보고 등은 유인물로 받기로 했다.

99회기 한영총회를 위해 헌신할 오세호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섯 가지 주요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오 총회장이 밝힌 방안은 △노회활동 활성화를 통해 노회연합활동 지원 방안 마련 △해외 선교사 활동에 행정적 통일성과 지원확대 △교역자 목회를 위한 정보교류와 재교육 방안 마련 △한국교회연합 사업에 적극 동참 △후학들을 위한 신학 교육 사업에 역점 △총회와 노회의 통일된 행정바탕 마련 등이다.

이번 한영총회 임원은 △총회장 오세호 목사(헤브론교회) △부총회장 남궁선 목사(대학교회) △서기 김천수 목사(대학교회) △부서기 최규석 목사(해남벧엘교회) △회록서기 이영열 목사(오야교회) △부회록서기 신상철 목사(복있는교회) △회계 박영애 목사(생명수교회) △부회계 최남숙 목사(한샘교회) △총무 김명찬 목사(면목제일교회) △감사 이영의 최정헌 목사 등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통합위원회가 특설기구로 발족돼 교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99회기 총회는 23일 오후4시까지 이어진다.

크기변환_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 기념촬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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