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2018 여름 선교캠프 세대별로 진행중

  • 입력 2018.07.10 17:1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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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전문인선교단체인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가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에서 2018 여름 선교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6월27~30일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캠프로 출발한 선교캠프는 7월5~7일 여성남성시니어캠프를 개최했고, 7월23~24일 청소년, 7월26~28일 어린이, 7월30~8월1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선교캠프 주강사로는 박종순 목사(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와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전 담임목사),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등이 나섰다.

청년대학생 및 청년직장인 선교캠프는 15개국에서 온 90명의 외국인참가자를 비롯하여 2200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신속한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미전도종족 각처로 청년선교사들을 파송했다.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에는 4100여 명이 모여 지상명령의 성취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26개의 교회와 94개의 직장공동체에서 30개의 미전도민족을 입양하는 미전도종족입양식을 가졌으며 한국교회 10만 선교사 파송 서약을 이행키로 결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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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목사는 “선교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통해 구원을 얻었음을 믿으면 살고 믿지 않으면 죽는다는 명백한 진리를 전파하는 것”이라면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의 목표는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과 함께 주님 때문에 사는 것이다.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주채 목사는 복음의 능력에 대해 전했다. 정 목사는 “복음의 능력은 예수를 통해 ‘새 생명’을 얻게 하고, ‘새로운 공동체(교회)’를 형성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새로운 나라-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마지막 시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완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복음이 지금 한국교회 안에서 기복신앙화, 세속화 되어 있다”며, “한국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여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바울 선교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과 이슬람극단주의운동이 팽배하고, 제4혁명으로 인공지능 로보트가 하나님의 창조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세계의 지도자들이 전자인간의 인권을 논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 전자인간을 숭배하는 교회까지 등장하는 등 극단적인 종말론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 시대를 진단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타종교 개종 금지를 주장하는 등 다원주의가 확산되고, 글로벌 시스템이 심화 작동되면서 사실상 성도의 영적 권세가 무력화되고 세속화의 물결이 거세어지는 이러한 작금의 글로벌 현상들이 종말론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 선교사는 “하나님의 역사는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이 증거되면 주님이 다시 오신다(마24:14)’는 절대 예언의 성취를 향해 힘있게 전진하고 있다”며 “순교를 각오한 일사각오의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 권세를 이기고 영적으로 연대하며, 남은 자들의 영성으로 예수와 복음을 위하여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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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선교캠프에서는 현장 선교사들의 강의와 간증이 이어졌다. 현재 중동과 동아시아 등의 선교지에서 순교자의 영성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지 교회와, 선교사로 헌신하는 현지 청년들의 사역 및 고백을 전하면서 세계 교회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서원한 10만 선교사 파송과 100만 성도의 비전을 수행하며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함께 선포했다.

선교캠프 전체 프로그램으로는 주제강의, 간증, 선택식 특강과 소그룹 모임 등이 진행됐고, 세계선교 동향의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영상미디어 상영, 미전도종족 부스 탐방, 페스티벌 등이 마련됐다.

이슬람권 현장에 12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인터콥선교회의 선교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개최되며, 참가자 연인원이 1만8천여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선교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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