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웰메이드 기독영화의 향연, '신은 죽지 않았다3'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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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기독영화의 향연, '신은 죽지 않았다3'가 잇는다

신앙적 교훈 넘어 교회-사회 간 갈등 정면으로 다뤄
기사입력 2018.07.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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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와 <예수는 역사다> 등 웰메이드 기독영화를 연타로 흥행중인 제작사 ‘퓨어 플릭스’의 신작 <신은 죽지 않았다3: 어둠 속의 빛>이 7월 국내 극장가를 찾았다.


<신은 죽지 않았다3: 어둠 속의 빛>은 개봉 당시 전 세계 교계를 뒤흔들며 역대 기독교영화 흥행 TOP10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이슈와 기록을 낳으며 종교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


‘믿고 보는’ 기대작 <신은 죽지 않았다3: 어둠 속의 빛>는 이전 시리즈에서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약한 데이빗 A.R. 화이트가 고뇌하는 주인공 ‘데이빗 힐’ 목사로 열연을 펼치고, 시리즈를 함께해온 쉐인 하퍼, 벤자민 오치엥 등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높은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 순간에 교회와 형제 같은 친구를 잃고 회의에 빠진 목사 ‘데이빗’이 부당한 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면서 믿음과 신념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모두가 부정하는 교회’라는 카피라이트와 함께 교회를 거부하는 학생들의 시위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교회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데이빗’ 목사의 친구 ‘주드’ 목사가 희생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학교는 이 사고를 계기로 교내에서 교회를 쫓아내려 더욱 더 안간힘을 쓰고, 교회를 지키려는 ‘데이빗’과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이 뭘 원하시는지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겠다”며 성경책을 던져버리는 장면이 이어지고, 참담한 현실 앞에 신앙이 흔들리며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는 데이빗의 모습이 보여져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자신의 전부였던 교회와 친구를 잃고, 교회 철거를 요구받는 참담한 현실에 놓인 데이빗은 굳건했던 믿음과 신념마저 흔들리며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된다. 한번쯤 교회에 다녀본 사람, 혹은 방황하는 크리스천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재다.


<신은 죽지 않았다> 지난 시리즈가 흥행을 기록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열린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면, 이번 3편은 신앙적 교훈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사회적인 문제도 함께 정면으로 다루고자 했다.


물론 이전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의 반향을 일으켰던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과 그리스도인의 고난, 갈등 등의 핵심은 그대로 담아내면서 그 너머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결과적으로 교회를 둘러싼 학교와 목사의 갈등이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종교영화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까지 다루고자 했던 제작진의 의도가 영화 전반에 담겨져 관객에게까지 전해지게 됐다.


지난 5일에는 신연식 감독과 신지혜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마포 합정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GV가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신 아나운서는 “각자의 신앙에 대해 내면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존재, 기독교인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되는 영화”라고 감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영화 속에서 갈등하는 사람들 사이에 소통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과 영혼의 귀를 닫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할까’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하며 귀와 마음을 열어 상대방이 처한 상황이나 생각, 감정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신 아나운서는 “내가 흔들리고 감정적으로 약해지는 순간들도 다가올 수 있지만 그걸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얻는 것도 결국 하나님으로부터라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그 순간에 인간과 인간의 관계도 회복이 되고, 좋지 않은 상황도 분명히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을 응축해서 보여주는 영화, 힘이 있는 영화”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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