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사랑비전더하기, 태백 철암교회 이웃 초청 잔치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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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전더하기, 태백 철암교회 이웃 초청 잔치 섬겨

40여명 마을 어르신에 이·미용, 장수사진, 한방침 시술
기사입력 2018.07.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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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자매회와 본지 공동주최로 작은 공동체를 섬기는 ‘사랑비전더하기’ 선교팀이 지난 9일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에 위치한 철암교회(나우철 목사)를 찾아 나눔과 헌신으로 그리스도 사랑을 전했다.


철암교회 인근에는 등록문화재 제21호에 등재된 철암역두 선탄시설이 조성돼 있다. 국내 최초 무연탄 선탄시설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사를 상징하는 주요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나 광부들이 떠난 자리엔 옛 명성에 비해 다소 쓸쓸한 마을이 남았다.


여느 농촌교회들이 그러하듯이 철암교회 역시 젊은층보다는 고령의 성도들이 모여 있지만 여느 교회 못지않은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고 있다.


특히 담임 나우철 목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표어로 내걸고 마을 어르신들을 섬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사랑비전더하기 선교팀 방문은 부족한 일손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한방침 시술, 식사대접 등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10여명의 선교 일꾼들이 행사 전날 밤 빗길을 뚫고 도착한 가운데, 당일 이른 아침부터 열린 ‘이웃 초청 잔치’는 연신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일꾼들과 나 목사 부부 내외의 겸손하고 따뜻한 섬김이 더해져 축제의 한마당이 벌어졌다.


교회 한 켠에 마련된 이·미용실에는 루디아자매회가 준비해 온 파마, 염색 재료들이 준비됐고, 이날 총 40여명의 어르신들이 파마와 염색 시술을 받았다. 20여명의 어르신들은 컷트 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를 통해 컷트 시술까지 받아 장수사진 촬영에 임했다.


한쪽에서는 이웃교회 목사의 섬김으로 한방침 시술까지 진행됐다. 고된 농사일로 어깨 허리 무릎 관절에 질병을 달고 사는 노인들은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 수 있었다. 이날 섬김을 받은 한 노인은 “머리 파마에 염색, 컷트까지 받고 한방침까지 맞으니 일석 사조의 기쁜 날이다. 철암교회 목사님과 봉사자님들께 감사하다”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아침 일찍부터 나 목사는 차량으로 어르신들을 모셔가며 한 분이라도 더 초청해 섬기고자 쉴 틈 없이 움직였으며, 이경아 사모 역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머리를 직접 감겨드리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본을 따랐다. 이에 섬김을 받는 어르신들과 섬기기 위해 참석했던 루디아자매회 봉사자들까지도 코 끝 찡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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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교회 성도들 역시 담임목사 부부 내외의 섬김의 본을 따라 맛있는 점심식사 준비로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대접했다. 루디아자매회 봉사자들은 봉사 하루 전인 주일 각자 섬기는 교회 사역을 마치자마자 밤새 달려와 잠깐 눈을 붙이고 아침 일찍 시작된 봉사에 피곤했던 심신을 귀한 식사대접으로 위로 받았다.


불고기와 지역 명물 메밀전, 손수 준비한 떡과 과일 등 꿀맛 같은 식사를 뒤로 하고 오후에는 오전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에 이·미용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장수사진은 나우철 목사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루디아자매회 한 회원은 “섬기러 갔다가 오히려 철암교회의 귀한 섬김을 받고 왔다. 나 목사님은 연신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주었고, 사모님 역시 솔선수범하며 섬김이 몸에 베어있더라”며 “우리의 섬김이 조금이나마 교회에 덕을 끼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철암교회를 위해 꾸준히 기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철암교회는 이번 이웃 초청 잔치에 이어 오는 26~28일까지 태백지방 연합 어린이 캠프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섬김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랑비전더하기’는 별도의 후원조직 없이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섬김과 물질 헌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며 봉사를 통해 예수사랑을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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