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정책협의회 개최

  • 입력 2014.09.23 16:0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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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통해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폐쇄 촉구 결의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52개 회원YWCA 대표 총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한 해 동안 YWCA가 중점적으로 전개해온 탈핵운동의 1년 성과와 과제 보고에 이어 2015년 중점운동을 논의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사회의 최우선 가치로 대두된 ‘생명 존중’과 ‘안전’의 문제가 핵발전소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수명 끝난 핵발전소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를 폐쇄하는 일이 가장 절박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YWCA는 결의문을 통해 △수명 끝난 핵발전소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폐쇄 촉구 △노후원전 수명 연장 금지법 제정 요구 △노후 핵발전소 사고에 대한 재난안전대책 강화 △에너지 자립과 저소비, 재생에너지가 중심이 되는 에너지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이어 △에너지 정책 모니터링 △에너지 효율화와 에너지 절약 시민참여 운동 전개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재생 에너지에 대한 교육 실시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지속 실천 등의 시민 실천 사항을 제안했다.

한편 YWCA는 9월 셋째 주까지 26차에 걸쳐 ‘탈핵 불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여 각 지역 회원과 자원봉사자, 청소년 탈핵 캠페이너 등 650여명이 참가하여 ‘노후 원전 폐쇄, 신규 원전 건설 반대 거리 서명운동’을 펼쳐 9000여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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