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캠페인 성료

  • 입력 2018.07.16 08: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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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한 캠페인이 성도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국제노동기구(ILO :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세계 아동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6월 12일을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로 제정했다.

이에 굿피플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일대에서 전 세계 아동노동의 현실을 알리고 아동노동을 근절하기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노동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아프리카 학생들의 교실을 체험해보는 부스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아동의 노동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벽돌나르기’와 ‘사금채취’ 등 다양한 체험활동현장을 마련하여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도들은 무더위와 우천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현실에 안타까워하고 관심을 표했다.

후원에 동참한 한 성도는 “잔인한 노동현장에 놓인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터가 아닌 학교에서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하며, “작은 후원이지만 고통받는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김천수 회장은 “사랑을 전하는 일에 도움을 주신 성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굿피플이 전 세계에 사랑을 전하는 든든한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가난 때문에 일터로 내몰려 강제 노동과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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