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구약의 제사는 오늘날 예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예배를 우습게 여긴 사람들이 복을 받는 역사가 없습니다. 사울이 악신이 들었고 끝내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전쟁 시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사무엘 선지자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기다리지 않고 사울이 건성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버림받고 말았습니다.(삼상 13:8~9)그러나 다윗, 솔로몬, 예수님은 모두 예배를 귀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을 찾으십니다.(요 4:23)신앙생활을 하면서 믿음이 성장하려면, 예배를 중요하게여기고 예배의 성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에는 말씀과기도, 찬양, 헌금과 축복이 있습니다. 예배에 충실하면 모든 것을 견디고, 기쁨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면 예배는 구약의 제사인데,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 반드시 제물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제사를 드릴 때 어떻게 드려야 하며 어떤 제물을 드려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본문 3절)
흠 없다는 말은 신체적으로 아무런 결함이나 하자가 없는 온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는 오직 진실과 성결함으로 정성껏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제물을 직접 잡아서 드려야 합니다.
1.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보고 실망치 말아야 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산 제물을 받지 않으시고, 잡아서 완전히 죽은 제물을 받으십니다.
1) 내가 죽고 주님만 살아 역사해야 합니다.(요 3:30)
2) 혈기, 고집, 아집, 교만, 술수 등의 못된 성품이 다 죽어야 합니다.(갈 5:19~21)
◈ 번제물 머리에 안수하여 드려야 합니다.(본문 4절)
제물에 대한 헌제자의 안수에는 죄를 전가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즉, 범죄한 헌제자의 손이 희생 제물의 머리에 옮겨짐으로써 헌제자의 죄과가 제물에게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물에 안수함과 동시에 헌제자는 죄과를 벗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의미로는 죄로 말미암아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께 자신의 죄악을 전가시킴으로서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 단 사면에 피를 뿌려야 합니다.(본문 5절)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셨듯이 우리가 예배드릴 때 시간, 물질, 재능, 젊음을 희생하면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있습니다.(벧전 1:19)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피입니다.
––죄 사함의 피입니다.
––의롭다함을 받는 피입니다.
––승리를 얻게 하는 피입니다.
◈ 제물의 가죽을 벗겨서 드려야 합니다.(본문 6절)
1) 가죽을 벗기는 것은 정결하지 못한 부분을 제거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예배 하는 사람은 껍데기와 같은 진실 되지 못한 모든 겉치레가 제거되어야 합니다.(대상 29:17)
3) 위선, 가식, 거짓, 외식, 형식주의를 벗어 버리고 진실하게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서 열납 하시는 것입니다.
4) 주님은 외식하는 사람을 책망하셨습니다.(마 23:15)
◈ 각을 떠서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본문 6절)
1) 머리와 팔, 다리를 잘라 각을 떠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욥 42:5~6)
2) 온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신 6:5)
◈ 제단에 불을 붙여야 합니다.(본문 7~8절)
1) 성경에 나오는 불은 여호와의 영광(출 24:17), 말씀의불(신 9:10), 성령의 불(행 2:3), 사명의 불(출 3:2), 소멸의불(왕상 18:38)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불을 간직하려면 항상 사모하고,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와 간구가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만 합니다.
◈ 물로 씻고 불로 태워야 합니다.(본문 9절)
1. 악한 것과 불의한 것, 분노와 음란 등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레 1:16)
2. 태울 것은 태워야 합니다.(마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