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의 가난 이해하고 끌어안는 그리스도인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부산지사는 10월 한 달간 부산, 경남 교회를 대상으로 컴패션 나눔교육 ‘어린이가 희망입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교육은 절대적인 가난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이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고, 가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퀴즈 풀기’, ‘쓰레기 모형 무게 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특성과 가난의 실상을 이해하고, 현지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겪는 일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물리적 가난 뿐 아니라 정서적 가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통해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준비됐다.
또한 실제로 컴패션을 통해 양육 받으며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눔교육은 1시간동안 진행되며 10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9시~오후6시, 토요일은 오후2시와 4시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1:1 어린이후원 신청도 할 수 있다.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 130만 명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돼 약 12만 명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한국컴패션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부산, 경남 지역 후원자들을 섬기고 더 많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고자 부산지사가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