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선목측 임원진 의무 강화로 총회 활성화 도모

  • 입력 2014.09.24 09: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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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선목(총회장 김국경 목사)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상봉동 목양교회에서 제99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 안정과 부흥을 도모했다.

총회는 최근 교단이 급성장하고 선교와 목회 체제가 다원화됨에 따라 현행 부총회장 2인에서 5인 이하로 증원해야 한다는 임원들의 헌의에 의해, 부총회장 증원에 관한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선교적 사명을 위해 좌표를 세우고 전진하는 총회’란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합동선목측은 △총회 부흥사협의회의 ‘사)한국교회부흥운동협의회’ 가입 및 초교파적 성경사경회, 기도회, 신학세미나 진행의 건 △총회 사무실을 수도권 일원에 매입해 총회법인의 귀속재산으로 등기하는 안건 △개정 헌법 책자 발간 △임원이 각종 회의에 3회 이상 무단 결석 시 임원회 결의로 해임한 후 새 임원을 선출할 수 있는 규칙 제정 등의 헌의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합동선목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총회를 이끌어 가는 임원진들에 대해 자격과 의무에 대한 조항을 강화함으로, 앞으로 총회 사업 확장에 더욱 정진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부산노회장 장용욱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김국경 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혼란스러운 지금 시대의 한국교회에 우리 총회를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 뜻하신 역사를 이루게 하기 위해서일 것”이라며 “우리의 주장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의 주장을 따라 총회를 이끌어 나가면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우리 총회를 더욱 들어 쓰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선목총회는 제99회 총회선언문을 통해 개혁주의 전통보수신앙의 고수, 영적지도자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며 사랑을 실천할 것 등의 각오를 다졌다.

합동선목측의 제99회기 신 임원은 △총회장 김국경 목사 △대내부총회장 이형수 목사 △대외부총회장 고재윤 목사 △운영부총회장 유영자 목사, △행사부총회장 김원순 목사 △통일준비부총회장 문영호 목사 △서기 나도인 목사 △부서기 박동만 목사 △회의록서기 문순애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종열 목사 △회계 박찬봉 목사 △부회계 신희숙 목사 △총무 이유은 목사 △부총무 유연순 목사 △감사 김경하, 오윤주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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