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연합추진위원회 위원 선정 미뤄져

  • 입력 2018.08.10 11:1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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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제29-4차 임원회가 지난 9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4명 참석, 12명 위임으로 열렸으며 개회선언과 전회의록 채택에 이어 경과 및 사업보고, 안건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한기총은 ‘한국교단 연합추진위원회 위원 인준의 건’과 관련해 부위원장과 서기, 공동회장, 공동부회장 등 선정된 임원들이 보고됐다. 하지만 정작 위원장이 선임되지 않아, 위원장이 선임되는 대로 차기 임원회에 전체 위원 명단을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8.15 한국교회 미스바 대각성 금식구국기도성회 주최의 건’은 8월15일 오전11시에 대한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성회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현 대표회장 고소․고발자 징계의 건’은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8월 안에 종결지을 수 있도록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으며, 불가피하게 법적 고소를 진행할 때는 대표회장 명의가 아닌 각 위원장 명의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으로 최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을 강력히 반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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