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양성 위한 음악교육 지원

  • 입력 2018.08.10 14:4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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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은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꿈과 재능을 지원하고자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양성사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강남구에 위치한 한섬 본사에서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금을 하트-하트재단과 러브FNC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형종 사장(한섬), 오지철 이사장(하트-하트재단), 한성호 이사장(러브FNC)이 참석했다.

하트-하트재단은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매년 음악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을 발굴해 하트-하트재단은 클래식교육을, 러브FNC는 실용음악교육을 통해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7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와 심층면접(실기)을 통해 총10명의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를 선발했으며, 송파구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에서 장학생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하여 장학증서와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축하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년간 매주 2회 음악교육, 연1회 콩쿠르 지원을 통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클래식교육을 위해 1인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음악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백은정 학생(가명/중학교1학년/바이올린)은 “아토피와 송진 알레르기가 있어 목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나도 포기하지 않고 바이올린을 했다. 지원해주신 지원금으로 더욱 더 열심히 실력을 더 키워 훌륭한 연주자가 되고 싶다. 저와 같이 어려운 상황인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이사장은 “하트-하트재단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음악가로 성잘 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예술 차세대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들이 전문 음악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아 음악가의 꿈을 실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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