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여름 스페셜 6부작 ‘바울 루트 in 그리스, 터키’

  • 입력 2018.08.10 16:1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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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도시를 중심으로 지리, 역사, 과학, 식물 상식에 대해 알아보는 성지 중심의 성경공부 토크쇼 「성서 700 도시여행」(연출 홍재표PD)이 본격 여행다큐로 방송된다.

오는 11일 오전9시10분 1부 ‘유럽 전도의 첫발을 내딛다 - 그리스 네압볼리, 빌립보’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6주간 △2부 문명의 발상지에 세워진 교회 -그리스 크레타 섬 △3부 고난 속에 꽃피운 복음 -그리스 크레타, 고스 섬 △4부 유배의 섬, 계시의 땅 -그리스 로도, 밧모 섬 △5부 원형극장에서 진리를 외치다 -터키 에페소, 파묵칼레 △6부 순교의 신앙이 이어지는 곳 -터키 라오디게아, 이스탄불이 이어진다.

지금껏 성지 80여 곳을 여행해 온 국내 최고의 성지전문가 이원희 목사와 「성서 700 도시여행」의 패널로 활약해 온 개그맨 이원구씨 등이 직접 그리스, 터키로 떠나 바울의 전도 여행 루트를 답사했다. 그 답사기가 스페셜 디렉터스 컷으로 재구성됐다.

그동안 성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4D 성경공부’를 지향해 온 「성서 700 도시여행」이 스튜디오가 아닌 성경 속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하는 성지여행으로, 성경 속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실재가 되는 감동을 준다.

그리스 빌립보에서는 사도 바울이 루디아에게 세례를 줬던 강에서 세족식을 해 보고 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옥에도 직접 들어가 본다. 크레타 섬에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던 중 풍랑을 만났던 항로를 직접 배로 이동해 본다. 예수님처럼 나귀를 타고 이동해 보기도 하고 사도 요한이 말년에 유배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요한계시록을 쓴 밧모 섬에도 들른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되었던 「新성지행전 바울루트 2만 Km를 가다」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생생한 현장 뒷이야기도 추가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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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세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품고 있지만 지금은 이슬람의 땅이 되어 버린 터키. 하지만 여전히 그 곳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사도 바울의 흔적도 더듬어 본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 하나인 ‘라오디게아 교회’의 유적이 이번에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라오디게아 교회’ 유적은 AD 494년에 일어났던 지진으로 무너져 폐허 속에 파묻혀 있었는데 2010년부터 발굴 작업이 시작돼 총 6년 만에 교회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발굴된 유적 중에는 기독교인들이 박해자들을 피해 은밀히 숨어서 예배 드렸던 피신처도 있어 뭉클한 감동을 준다. 또 일행은, 여전히 핍박과 차별을 견뎌야 하는 터키의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함께 예배하고 친교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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