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광주 바이블칼리지와 국제기독스쿨

  • 입력 2018.08.15 15:4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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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저효율 유학생활 폐해 보완하는 대안교육 전개

구속사적 성경해석과 적용 탁월한 바이블칼리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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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수 박사

광주 바이블칼리지와 국제기독스쿨은 미국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기업가로도 성공한 이환수 박사가 고국의 후학들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세운 학교다.

설립자 이환수 박사는 텍사스 댈러스에 있는 남감리대학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지에서 창업 후 크게 성장시키는 등 자수성가한 사업가였다. 한인 사회에서 명망 있는 지도자였던 이 박사는 고국에 돌아와 후학들을 양성하는 사역을 하게 됐으며, 회사는 둘째 아들 부부가 맡아 경영하며 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 있는 동안 5·18민주화운동 북미주대표, 댈러스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댈러스 한인 회장, 한미인권문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그러면서 한인 청소년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박사는 “텍사스 현지에서 조기유학을 온 많은 학생들이 유학생활에 실패하는 사례를 자주 접했다.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현재 운영 중인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된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광주국제기독스쿨은 많은 비용을 들이고서도 유학생활에 실패하는 폐해를 줄이고자하는 설립 취지가 학교 운영 과정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국내대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반 외에도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반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선생님을 비롯하여 유능한 영어 선생님들이 미국 현지에서 바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고자 하는 이환수 박사의 설립 목적을 따라 이 학교는 성경을 최우선으로 가르치며 월요일에는 학생들과 교직원, 바이블칼리지 학생들이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고 그 외의 평일에는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과목 외에도 영어권 현지 체험의 기회를 자주 가지며 다양한 체험학습, 봉사활동,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금년 2학기부터는 ‘오케스트라’ 활동과 ‘태권도’, ‘컴퓨터 활용과 코딩’ 교육을 신설했다.

목회자 양성과 더불어 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된 광주바이블칼리지는 지난 12년 간 유능한 교수들의 가르침을 통해 많은 목회자를 배출하였으며 구속사적 성경해석과 적용 면에서 탁월함을 추구하고 있다.

개혁주의 유명 교수들의 수준 높은 구속사적 강의와 목회사역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교육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 바이블칼리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인준 신학교로 졸업 후 목사안수도 받을 수 있으며, 여목사 제도도 마련돼 있다.

이 학교는 평일에 운영하는 신학과, 신대원, 목회자반 외에도 공부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하여 주초반,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금번 가을 학기부터는 주말과 주초에 기숙사에서 기숙하며 공부할 수 있는 기숙형 신학연구과 및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숙형 평신도 연구반을 새로 개설했다.

특히 평신도 성경연구반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며, 교회의 신실한 일군을 양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동역자가 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경개관에서부터 예배학, 전도학, 설교학, 찬송학, 청지기론, 교회론, 구속사개돤, 제자훈련, Q.T.훈련, 사회봉사, 주교설교 등 다양하고도 알찬 교육내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과정을 졸업하고 목회자의 길을 지망할 경우 신학연구반에 편입 가능하다.

광주 바이블칼리지 2학기 개강은 9월1일이며, 오는 25일에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멤버십 트레이닝을 떠날 예정이다. 개강예배는 9월3일이다.

광주 바이블칼리지와 국제기독스쿨은 담양군 무정면의 대나무와 소나무 숲으로 둘러 싸인 2만평의 대지 위에 건립되었으며 2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기숙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육체적인 휴식과 영적인 재충전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런 이유로 방학 중에는 많은 교회들이 수련회 장소로도 이용하고 있다. 금번 겨울방학부터는 초·중·고·대학생 수련회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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