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대성회 연인원 30만 명 운집

  • 입력 2018.08.20 07:56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코트디부아르 하나님의성회(총회장 오노레 다플렉스 목사)가 주최한 ‘이영훈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대성회’가 지난 15~18일 야무수크로 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성령의 능력과 하나 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연인원 30만 명이 참석하는 등 영적 재충전과 서아프리카 부흥의 비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휴일과 방학을 맞아 성회 전날부터 천막을 치고 노숙을 하며 개막을 기다린 현지 성도들은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13장1~3절을 본문으로 ‘안디옥 교회의 신앙’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했고, 많은 제자들이 주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생활했다. 그 결과 안디옥 시민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처음 불렀다”며 “우리도 예수님만 바라보고 작은 예수의 삶을 살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그리스도인과 모든 교회는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충만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한다. 영적 부흥의 열쇠는 오직 기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안디옥교회는 여기에 더해 선교 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당시 최고의 지도자인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보냈다. 우리도 온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이자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성령 충만을 통해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고 코트디부아르의 부흥과 아프리카복음화에 헌신하는 선교의 주역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번 성회를 주최한 오노레 다플렉스 총회장은 “이번 성회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 충만과 기도의 능력이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나타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 전국에 목회자를 파송해 5년 안에 5000개의 교회를 세우고 싶다”고 소망했다.

1989년부터 코트디부아르 하나님의성회가 주최하고 있는 이 성회는 코트디부아르 전국을 순회하며 2~3년에 한 번씩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성회에는 사전 등록자만 4만2000여 명이었으며, 코트디부아르 기독교방송인 LM-TV와 인터넷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중계됐다.

코트디부아르 하나님의성회는 1958년 창립되어 현재 전국에 2840여 개 교회가 있으며 1200명의 목회자가 아비장과 야무수크로를 중심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넘어 서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명에 헌신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