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날마다 큐티하는 청소년' 발간

  • 입력 2018.08.22 10:3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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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큐티하며 삶의 변화 경험하는 청소년들

“질풍노도의 때, 말씀으로 헤쳐 나가 복음의 일꾼 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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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질풍노도의 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큐티 안내서 <날마다 큐티하는 청소년>(큐티엠)을 발간했다.

“우리 가족의 처지가 밑바닥까지 뚫어 지하까지 내려갔다고 느껴졌고, 고난이 축복이기는커녕 그저 고통일 뿐이고 이 저주스러운 삶이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제는 지금까지 겪었던 고난을 통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적으로 성숙해졌음을 느낀다.”

“아홉 명의 친구들이 수련회 전날 SNS채팅방으로 초대해 입에 담기 힘든 욕을 퍼부었다. 수련회에 가서도 괴롭힘은 계속됐다. 교회를 옮기면 모든 게 해결될 것만 같은데 ‘네가 만약 애굽으로 가면 저주와 치욕거리가 되리라’고 하신다. ‘갈등에 직면하여 친구들과 오해를 푸는 것’이라는 답을 얻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었더니 오해를 풀 수 있었다.”

“1년여간 게임을 하면서 어머니 카드를 몰래몰래 사용했다. 그렇게 몰래 조금씩 사용했던 돈이 3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됐다. ‘회개는 죄에서 돌이켜 다시 그 길을 가지 않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마트폰에서 2G폰으로 바꾸려한다.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려하며, 다시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매일 큐티를 할 것이다.”

이상은 우리들교회에서 큐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아이들의 간증이다.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말씀을 청소년들은 어떻게 깊이 깨닫게 되었을까? 저자는 큐티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의 구속사적인 자녀 입시 간증과 깨어진 가정과 삭막한 학교, 게임과 음란 중독 등의 고난에서 날마다 큐티함으로 살아난 우리들교회 청소년들의 생생한 간증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청소년들도 흥미를 가지고 큐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청신호를 제시하고 있다.

3부로 구성된 본서의 1부는 ‘큐티 이론편’으로 큐티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저자의 구속사적인 자녀 입시 간증을 담았다. 2부는 ‘큐티 연습편’으로 큐티를 어떻게 제대로 하는지 함께 연습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3부는 ‘큐티 실전편’으로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어 본 청소년들의 간증을 고난의 종류별로 소개하고, 같은 주제 말씀으로 큐티와 적용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양재 목사는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찾고,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찾으면서 그 명령을 삶에서 적용하게 했더니 어른들도 깨닫기 어려운 구속사의 말씀이 청소년들에게 들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날마다 큐티하며 질풍노도의 때를 잘 헤쳐 나가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우리들교회는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이 모여 말씀으로 살아나고, 회복된 간증이 넘쳐나면서 개척 15년 만에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담임 김양재 목사는 큐티선교회를 설립해 말씀묵상을 통해 영혼을 살리고 가정을 중수하며 교회를 새롭게하는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복 있는 사람은> <상처가 별이 되어>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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