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대회 제103회기 신임대회장에 최원걸 목사

  • 입력 2018.08.22 12:0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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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총연 동북아대회(대회장 김정님 목사) 제103회기 정기대회가 20일 충남 천안 성문교회에서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이날 대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성찬예식, 3부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육근성 목사(서기)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조영형 목사(부대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소병일 목사(회의록서기)가 성경봉독한 후 102회기 임원진들의 ‘주님 예수 나의 동산’ 곡명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대회장 김정님 목사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먼저 “사계절 중 푸르름이 가장 성숙한 절기를 맞아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린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초대교회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지켰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자신들의 위치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 경외함과 찬양이 있는 곳, 시온의 영광이 임하는 곳에 그리스도인의 모임은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며 회원 목회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바라기는 동북아대회 회원 여러분의 사역현장에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시어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시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금까지 동북아대회 소속 노회와 교회, 회원들은 모이는 일에 열심히 협력해왔음에 감사드린다. 완전하지 않지만 갈수록 성화되어 가는 은혜 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구원에 동참하는 나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민호 목사(전남노회장), 김정우 목사(경남노회장), 정동민 목사(수원노회장), 김진숙 목사(인천노회장), 김광준 목사(경인노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기독교계를 위해 △총회와 대회를 위해 △노회와 지교회를 위해 △신학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2부 성찬예식은 지미숙 목사(부대회장)의 집례로 모든 회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눴다. 3부 회의는 대회장 김정님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교세현황과 총대현황, 산하 신학교와 고시부, 선교부 보고 등 각 부 보고를 원활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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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걸 목사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103회기를 섬길 신임원도 선출됐다. 103회 대회를 이끌어갈 신임 대회장에는 만장일치로 최원걸 목사가 선임됐다. 이하는 임원 현황이다. △대회장 최원걸 목사 △부대회장 고현석 지미숙 문덕암 조영형 목사 △총무 백중근(정) 송금섭(부) 목사 △서기 육근성(정) 박상헌(부) 목사 △회의록서기 소병일(정) 강계순(부) 목사 △회계 오휘자(정), 김덕화(부) 목사 △사무총장 이창길 목사 △감사 장용학 강태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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