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 풍성한 말씀축제로 열려

  • 입력 2018.08.22 14:4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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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신조광 목사) ‘2018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가 지난 13~15일 충북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성서적 교회 본질을 회복하자’(행 2:43~47)를 주제로 성대히 개최됐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소속 전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로 돌아가자는 환원운동의 확산을 다짐했다.

대회장 신조광 목사는 “종교개혁은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진다는 것이고, 의례와 전통을 버리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면서 “그리스도의교회 환원운동은 ‘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고 외치며 교파분열, 교단분열을 지양하고 교회의 일치를 주장하는 운동이다. 그리스도의교회는 종교개혁 계승자이며 제2의 종교개혁 운동자라고 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첫날 드려진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생수 목사(강을제일교회)의 인도로 신조광 목사(보람교회)의 환영사, 홍사규 장로(신갈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 총장)가 ‘그리스도의교회 성도들의 참된 신앙’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된 신앙을 회복하고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재충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리스도의교회가 하나 되어 한국교회 내에서 환원운동을 적극 확산하는 주역이 되어 한국교회의 변화와 갱신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2018년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는 일회적인 홍보성 행사가 아닌 영적성숙을 위한 내실을 기하는 대회로 마련됐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에 속한 전국교회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여하는 목회자팀, 교회의 임직자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장년팀, 청년 대학생들 위한 청년팀,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학생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이 되어 각종 세미나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은혜 충만의 저녁 집회에는 미국 존슨대학교 총장 게리 위드만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당신의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마13:31~32), ‘당신의 교회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롬12:4~5)라는 주제로 도전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주요 강사로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연세대 이삼열 교수, 오영석 목사, 장성영 목사, 김기현 목사, KC대 정남수 교수, 멕시코 박영완 선교사 등이 참여해 풍성한 말씀축제를 이어갔다.

준비위원장 김생수 목사는 “지금 우리 그리스도의교회는 지난 2007년 75주년 대회, 2016년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잘 개최하면서 큰 변화와 도약의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이러한 기반 위에 우리는 보다 성숙한 그리스도의교회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를 재현하는 교회성장을 추구하며 그리스도의교회 성도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부흥의 주역이 되어 한국교회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상임총무 강보식 목사는 “그동안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가 우리를 알리는 홍보에 치중해 왔다면 이제는 내실을 기하면서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교회’라는 것을 알리는 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2년마다 개최되는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는 그리스도의교회 소속된 목회자 성도,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참여해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기도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등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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