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 북유럽 4개 국가 순회 성시화대회 열어

  • 입력 2018.08.27 09:2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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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본부가 주최한 ‘2018 북유럽 4개 국가 순회 성시화대회’가 8월10~17일 덴마크 코펜하겐한인교회, 노르웨이 오슬로순복음교회, 스웨덴 스톡홀름초대교회, 핀란드 헬싱키 민투교회 등에서 열렸다.

이번 북유럽 4개국 순회 성시화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23명과 미주에서 22명 그리고 유럽 2명 등 47명이 참가해 북유럽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4개 국가의 현지어로 된 4영리 전도책자와 전도지를 준비해 순회대회를 개최하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전용태 공동총재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도시에 전하는 3전운동”이라며 “이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 도시의 시민들을 위한 기도운동,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운동 그리고 시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운동이다. 한인교회가 중심이 되어 북유럽에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이 소개되어 기도운동과 복음전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핀란드헬싱키대회에서 전한 메시지를 통해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이 먼저 신뢰를 받는 일군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신뢰 받지 못하는 지도자가 사람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겠는가. 경건한 인격과 신뢰 받는 지도자들이 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으려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스웨덴 스톡홀름한인교회 주영찬 목사는 “성시화대회를 통해 교회가 큰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핀란드 민투교회에서 열린 헬싱키성시화대회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무슬림 사역을 했던 현지인 아르토(Arto) 목사가 사역 보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으로 무슬림들이 예수를 믿고 주께로 돌아온 간증을 해 큰 감동을 주었다.

북유럽 4개 국가는 복지천국이라고 할 만큼 교육과 복지 등의 혜택이 많다. 따라서 복음에 대한 열망이 약하다. 또한 한인들도 300명에서 65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스웨덴만 3개의 한인교회가 있고, 나머지는 국가들은 한인교회가 한 개씩 있다.

특히 현지인 교회들은 주일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많지가 않다. 크리스천이라고 등록한 사람들은 태어났을 때, 세례 입교식을 할 때, 결혼식을 할 때, 죽었을 때 등 딱 네 번 만 교회를 찾는다고 말할 정도로 교회 출석률이 낮다.

이런 환경에서 한인교회들을 격려하고,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도시를 위한 기도와 함께 복음 전도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과 신실한 제자의 삶을 살도록 도전하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북유럽 4개 국가 순회 성시화대회는 유럽의 또 다른 단면을 보게 한 대회였다”며 “문화적 도구를 통해 한인들을 깨우고, 현지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화선교전략을 잘 세워서 접근해야 할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 국가 9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후 2014년 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 2015년 유럽성시화대회, 2016년 유럽성시화대회, 2017년 우크라이나국제성시화대회, 2017년 유럽성시화운동본부 주최 유럽성시화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유럽 땅에 성시화운동을 통한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사역을 감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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