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화면 활용한 전도 어플리케이션 출시

  • 입력 2018.08.28 10: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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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전도부에서 종교계 최초로 잠금화면을 활용한 전도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합동 전도부는 최근 전국교회 전도 활성화를 위한 일반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교회앱과 잠금화면상에 실시간 교회소식을 전하는 교회슬라이드앱 두 가지를 공개했다.

총회 전도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앱과 ‘교회 슬라이드’ 앱(특허출원번호 10-201-0056762)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복음 전도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하게 됐다. 목회자와 성도, 교회와 교회, 교단과 교회간의 정보교환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기존 교회 앱과 SNS, 커뮤니티 등에 분산돼 있던 교회 관리 및 성도 관리 기능을 집대성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전도부에 따르면 위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은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실시간으로 교회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목회자가 앱을 통해 교회 행사 및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성도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또한 각 부서별 관리 및 설교영상 등 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교회슬라이드’ 앱의 주요 콘텐츠로는 교회와 주일학교의 소식을 비롯하여 목회자가 직접 제작한 ‘오늘의 말씀’ 및 유튜브와 연동한 ‘설교말씀’, 주일 주보, 교회 소식 등의 콘텐츠가 서비스 되며, 그날 그날 새로운 뉴스 미디어 콘텐츠가 풍성하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번 두개의 앱을 개발한 퍼스트무버(대표 이강복)는 앱 개발과 함께 국내 최대의 기독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에이치엔에스커뮤니케이션 (대표 신정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콘텐츠의 영역을 넓혔다. 기존의 앱 서비스들은 단순히 콘텐츠의 나열로 사용자로 하여금 미디어 선택의 폭이 좁았던 반면 이번 출시된 ‘교회슬라이드’ 앱은 개인 관심분야에 맞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최첨단 AI 기술과 만나 정보의 홍수 속 양질의 콘텐츠만을 선별하여 제공한다.

또 각 교회에 소속된 목회자와 성도, 성도와 성도 간의 SNS라이크, 댓글, 공유, 푸시, 친구초대 기능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소속 교회 목회자의 설교 영상을 SNS로 지인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하여 전체 성도간 개별 메시지 전송 기능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미디어의 일 방향 구독에서 다차원적인 커뮤니티로서 여러 성도들의 다른 관점을 확인할 수 있어 전도에 용이하다.

이 외에도 성도들의 건강을 위한 일일 만보기 기능과 하루 5개 단어를 외울 토익 기반의 8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불어, 아랍어)를 제공하며 새로운 말씀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볼 수 있는 기능이 돋보인다.

한편, ‘교회 슬라이드’ 앱 잠금화면에서 재생되는 광고와 콘텐츠를 통해 얻어진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사용자가 소속된 교회에 적립금을 모아 기부할 수 있다.

앱 개발사인 퍼스트무버의 이강복 대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앱테크’ (애플리케이션+재테크) 서비스를 활용하여 만보기 기능, 뉴스, 광고 콘텐츠 등을 사용할 시 지급되는 포인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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