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전망을 구축하여 큰교회와 작은교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선교사와 성도들의 재정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여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한 ‘가나안 미러클랜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분당신성교회(문명준 목사)와 ㈜가나안 제이 시스템(문명준 대표), ㈜경기 한농(조풍연 회장)은 지난 4일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선교사의 경제 안전망을 위한 가나안 복음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에 소개했다.
이들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 산57과 방일리 산 90-197 지역 45만평 부지를 개발함에 있어 1차로 창의리 5만평에 대한 개발이 시작된다.
여기에는 전원주택과 휴양시설, 종교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단지로 조성되며, 귀농귀촌체험장을 비롯해 버섯과 산약초 재배단지, 종묘종자연구단지, 농산물가공단지가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전원주택을 소유하고 거주할 수 있으며, 공동재배시설을 통한 특별한 농산물 재배에 참여하여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이날 ‘가나안 미러클랜드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사업을 기획한 ㈜가나안 제이 시스템과 부지를 소유하고 개발권을 가진 ㈜경기 한농, 치유음식 재배와 양식기술 및 친환경 목조주택을 건축할 힐링바이오(김상호 대표), 유기농 농법으로 힐링푸드 재배기술을 제공할 트리니티바이오(회장 임승기), 재배된 식물을 영양보존 상태로 건조할 수 있는 광열기술을 제공할 천조기술연구원(원장 강민수)이 함께해 기술을 설명했다. 나아가 김상호 대표가 확보한 자동 홍보 플랫폼 기술까지 더하면 생산에서 가공, 홍보와 판매까지 수익 창출을 위한 전 단계가 모두 포함돼 세미나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명준 목사는 “이분들이 평생을 바쳐 개발한 기술이 가나안 미러클랜드에 집약될 예정이다. 1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경기도 가평”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목조주택을 건축해드리고, 일자리를 제공하며,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도 매월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보장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나안 미러클랜드에서는 자신의 보금자리와 일자리, 먹거리가 모두 제공되고, 교회는 물론 유관기관과 문화시설이 세워질 것”이라며 “더 알기 원하고 혜택을 받기 원하는 분은 신청서를 작성하면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일본 후지산 국제기도운동본부 이사장 임진형 선교사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강의했다.
임 선교사는 “항상 믿음으로 살라고 설교해왔던 내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먹이고 입히시나’ 체험하기 위해 나이 70세에 오직 믿음으로 살겠다고 후지산 폐가로 무작정 들어갔다. 뱀과 해충과 싸우며 야채 농사를 시작했고 심는 것마다 잘 되어 이웃들이 농사를 지어달라고 땅을 맡긴다”며 “예수 믿는 사람은 어딜 가든 변화되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쓰신다. 여러분이 오늘 세미나를 듣고 돌아가서 뭔가를 시작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천배, 만배의 결실을 맺도록 역사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광야를 졸업하라’를 주제로 강의한 문명준 목사는 “구원을 얻었음에도 행복하지 목하고 기쁨이 없는 까닭은 구원 복음이 우리들 삶에 실제적으로 체감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성경을 보면 구원 따로 복 따로가 아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두 가지 구원의 복에 대해 약속을 하셨다. 복음이 복음 되기 위해 우리는 가나안 복음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가나안은 우리 신앙의 목적지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곳이요 말씀대로만 살면 기적과 표적이 나타나고 날마다 때마다 열매가 맺히는 곳”이라며 “가나안은 우리의 육적 구원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구원받은 사실이 복음이 되어 평생 감사와 기쁨으로 살게 한다. 광야에서 머물지 말고 가나안으로 나아가자”고 청했다.
이날 개최된 가나안복음 세미나는 이후 2차와 3차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계속해서 가나안 미러클랜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안성에 시범단지 및 모델하우스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