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명성교회, 이번엔 비자금 및 비위 의혹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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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이번엔 비자금 및 비위 의혹 제기돼

기사입력 2018.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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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명성교회 비자금 의혹 (2).JPG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 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3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사실에 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기정 집사(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공보)는 교계뿐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까지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본 사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할 사안”이라고 발언했다.

 

더불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세습 사태를 살펴본 결과 “직계세습이 아니고서는 덮을 수 없는 금전적 비리와 사회적 범죄의 그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다”며 “(본 사태에 대한) 검찰의 냉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진정서 접수와 관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는 “세습은 성도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일군 명성교회도 죽이고, 한국교회도 죽이고, 명성이 섬길 이 사회도 죽이는 무도한 짓”이라며 명성교회 세습을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혹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습의 배후에 명성이 소유한 막대한 돈이 있는 것은 아닌지, 십자가를 버리고 돈의 신 맘몬을 따라가는 명성교회를 검찰이 나서서 조사하고 꾸짖기를 요구한다”면서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는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양필 집사(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우리 교회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며, 교계를 어지럽힌 점에 대해 하나님과 모든 교회 그리고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명성교회 교인으로서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교회가 흔들리고 있고, 서울동남노회의 기능은 정지되었으며, 예장통합총회는 갈등과 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다”면서 “이러한 오늘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진정서 접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검찰의 냉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다시금 촉구했다.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와 김양필 집사(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사실 수사촉구를 위한 진정서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진정서에는 △광성교회 수양관 부당거래 의혹(배임) △숭실사이버대학교 등 대교재단 65억 지원 의혹(배임 또는 횡령) △성남시청 공무원 인사개입 의혹(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새노래명성교회 뒷산 구입에 관한 의혹(횡령)의 4가지 건을 진정했으며,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각각의 건에 관하여 확보한 근거 자료들과 명성교회 내부고발자에 의한 증제를 함께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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