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번개 실체 해부 세미나 11일 롯데시티호텔서

  • 입력 2018.09.07 15:0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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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신흥 사이비 종교단체 동방번개(전능신교)의 실체를 해부하는 세미나가 오는 1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서 오후2~5시 개최된다.

수년 전부터 동방번개가 한국으로 유입되어 주요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게재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한국교회와 사회의 관심과 경계가 촉구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전문 강사진들이 참여해 집중 해부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 소장 심우영 목사는 “동방번개는 뒤늦게 유입된 이단이지만 신천지보다 더 활발하게 한국교회를 공략하고 있다. 사교 집단이 혹세무민해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유사한 사교 집단들과 달리 피해 사례가 무서울 정도다.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힘들 정도”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동방번개에 대한 실체를 알리고 피해를 막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 중국과 미국이 전문 연구소에서 연구한 내용들을 한국교회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짜맞추기식 연구가 아닌 전문연구기관에서 연구한 내용들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수용인원이 제한된 관계로 50여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연구자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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