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103회 총회 현장서 교회 100년 역사 펼쳐진다

  • 입력 2018.09.07 20: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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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제103회 총회가 오는 10~14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역사위원회(위원장 김정훈 목사)가 총회 현장에서 특별역사전시회를 개최한다.

‘교회 100년, 하나님의 섭리를 담다’라는 주제 하에 역사위원회 사료분과(분과장 김병희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예장합동 산하 전국 교회 중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교회들이 편찬한 교회사와 노회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역사집이 소개되는 교회들은 서울 승동교회, 부산 초량교회, 광주양림교회, 전주서문교회 등이며, 경북노회 인천노회 김제노회 평서노회 대경노회 등의 역사집도 전시된다.

특별전시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기독교 선교역사를 소개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초창기 선교사들과 한국인 목회자 및 성도들의 모습, 대구 최초의 교회인 대구제일교회, 대구노회 창립 당시의 사진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사위원회에서는 연구분과(분과장 신종철 목사)에서 최근 제작한 학술저널 <장로교 역사와 신앙> 창간호도 제103회 총회 현장에서 배포한다. 창간호에는 ‘순교신앙’을 주제로 역사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역사전문가들과 각 분과장들이 순교자 주기철 목사에 초점을 맞춰 연구한 논문들과, 올해 제2회 연구학술세미나에서 다루었던 순교자 관련 발제들이 수록됐다.

부록으로는 지난해 문을 연 총회역사관의 개관 경위 및 역사위원회의 각종 활동 상황에 대한 내용들이 역사위원회 총무 박창식 목사의 글과 예장합동 기관지인 <기독신문>의 보도사진 등으로 소개된다.

한편 역사위원회는 이번 총회에 전주서문교회 영덕송천교회 등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7건과 고흥 소록도교회 의성 중리교회 등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3건 지정을 청원했다. 이번 청원이 통과되면 예장합동은 총 18건의 역사사적지와 순교사적지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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