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에 장학금 기부 이어져

  • 입력 2018.09.10 08:33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에 최근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故 장칠성 장로, 故 오길승 교수, 정읍제일교회(강필원 목사)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4일과 5일 한신대 오산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5일 오전 故 장칠성 장로의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선순 권사 외 2명이 참석해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오후 故 오길승 교수의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일영 여사가 참석해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정선순 권사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항상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조일영 여사에게는 “故 오길승 교수를 잊지 않고 뜻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정읍제일교회에서 목사후보생들을 위해 장학금이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전했다.

연규홍 총장은 “모든 신학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읍제일교회가 기부해주시는 장학금은 한신대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러한 도움과 기도가 큰 몫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2018 IPP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 선정에 이어, 지난 8월 대학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학생들의 경쟁력과 대학 우수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