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협 신임회장 임종원 목사 추대

  • 입력 2018.09.28 13:1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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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제83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어 임종원 목사(명문그리스도의교회)를 신임 회장에 추대하고 환원운동에 더욱 주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회장 임종원 목사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산하 교회들과 서로 돕고 협력해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의교회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결집하겠다”면서 “이번 회기에는 한국교회와 더욱 하나 되는 사역을 펼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에 전해지고, 우리 사회에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더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둘째날 치러진 임원선거에는 회장 후보 임종원 목사를 비롯해 제1부회장 후보 김생수 목사(강릉제일교회)가 박수로 추대됐고, 단독 입후보한 김홍철 목사(하나교회)와 이기문 장로(성화교회)가 신임투표로 제2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 그리스도교회협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함과 동시에 이웃교단들과 연합해 NAP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 및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2019년 2월24일을 ‘3.1운동 100주년 기념주일’로 정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추진하는 기념행사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생수 목사의 인도로 홍사규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신조광 목사가 ‘주님의 뜻 성취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최만준 목사의 축사, 하은선교교회 반인용 목사에 개척교회 공로패 수여가 이뤄졌고, 상임총무 강보식 목사의 광고 및 인사, 증경회장 김탁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강보식 목사는 “3.1만세운동이 기독교가 주도한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평가가 절하된 면이 없지 않다. 100주년을 기념해 이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독교의 역사적 의미를 정립해야 한다”면서 “3.1절의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공동설교문과 기도문을 산하 교회들에 전하고, 민족 독립의 의미를 함게 회고하는 시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제83차 신임원은 △회장 임종원 목사 △부회장 김생수 목사 김홍철 목사 이기문 장로 △서기 정병기 목사 △부서기 오순한 목사 △회의록서기 지수광 목사 △부회의록서기 최훈규 목사 △회계 송용석 목사 △부회계 박순호 목사 △상임총무 강보식 목사 △협력총무 우창국 명진홍 김용강 김덕원 이상구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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