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거룩을 외치다” 제9회 2018 홀리위크

  • 입력 2018.09.28 13:2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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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주, 대전, 서울광장서 나라와 민족 위한 기도주간 선포된다

10월28일 서울집회는 ‘WE(위ː) 워십 페스티벌’로 기독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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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운동을 선도해 온 HOLY WEEK(이하 홀리위크)의 제9회 2018년 대회가 10월22일 부산 동서대학교 대학교회, 23일 광주 전남대학교 박물관강당, 25일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홀, 28일 서울 서울광장에서 등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개최된다.

홀리위크는 매년 가을, 대한민국의 거룩한 주간을 선포하고 구약의 무교절축제, 느헤미야부흥운동, 평양대부흥운동, EXPLO74대회처럼 일주일간 모든 세대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 영적절기로서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하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운동이다.

“캠퍼스에 다시 복음을 / 광장에 다시 예배를 / 대한민국에 다시 부흥을”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홀리위크는 복음의 활동이 위축된 캠퍼스와 죄의 해방구가 된 광장에서 다시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고 부산,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예배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게 된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가 주관하며, 도시별 성시화운동본부/학원복음화협의회, 대학별 기독교수회/기독학생회, CMTV등이 함께 섬긴다.

주강사로는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 원로),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임국형 목사(충남대교회),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 김삼성 선교사(터키/이스라엘), 이규 목사(신촌아름다운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영적리더들이 나서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선포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홀리위크의 마지막 날인 28일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홀리위크 서울집회는 예배와 축제가 어우러진 “WE(위ː) 워십 페스티벌 (우리 모두의 예배)”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헤리티지와 워십얼라이브가 예배를 인도하며 가수 양동근, 서울공연예고 에클레시아 등이 특별찬양으로 섬기게 된다.

또한 집회가 시작하기 전인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약 50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무료먹거리, 기독문화즐길거리, 기념품무료나눔행사, 문화홍보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아울러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찬양과 연주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주일예배 후 교회단위, 가족단위로 광장에서 기독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한국교회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회에 앞서 9월27일 주최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취지를 소개하고 나섰다. 홀리위크를 총괄하는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는 “이번 홀리위크는 복음, 다음세대, 부흥의 세 가지 파트로 진행되는데 복음파트는 다시 복음으로 새로워지는 시간, 다음세대파트는 크리스천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격려하고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품게 하기 위한 시간, 부흥파트에서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부흥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또 “최근 들어 연합집회의 경우, 시청각적 화려함, 유명인사들을 내세운 영향력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그런 준비들을 일부러 소홀히 하지 않겠지만 그보다는 단 몇 명이 참가하더라도 하나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마음이 담긴 예배, 애통함으로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 자아추구가 아닌 거룩함을 추구하는 예배가 되기를 청년들과 금식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김진혁 국장은 “홀리위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이지만 집회를 섬기는 이들은 모두 청년들이다. 이 거대한 일의 출발점이 대형교회나 교계연합단체가 아닌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어쩌면 오늘날 다시 부흥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의 참석은 무료이며 연령의 제한이 없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가 부흥의 시대처럼 함께 연합하기 위해 28일에는 전국 교회들이 주일저녁예배를 마지막집회인 WE(위ː) 워십 페스티벌로 모여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홀리위크는 2010년 서울지역 소수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기도모임이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주관으로 2015년까지 6년간 서울에서 진행되다가 2016년, 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부산과 대전, 2017년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 5개 거점도시로 확대되었으며 금년에는 특별히 대한민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의 예배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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